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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맘스터치 불싸이버거~~ 계속 생각날 매력적인 맛 지난 평일... 후배들 점심을 사 주는데 메뉴는 내가 결정했다.... (...) 요즘 광고에도 많이 나오는 '불싸이버거!' 맘스터치에서 제일 맛있는 햄버거가 싸이버거 인데! 약간의 그 아쉬운 부분을 핫소스로 커버해 준, 매콤보이인 나에게는 정말 귀가 솔깃해지는 신제품이었다. 후배들은 내가 사준다 하니까 좋아서 따라왔지만.. 정작 불싸이버거를 시키지는 않았다 ... 역시 불싸이버거 다. 맘스터치 버거의 특징이 있다면 상 하로 너무 커서 입을 엄청 벌리고 먹던지, 햄버거를 꾹꾹 누르고 먹던지, 아니면 채소를 먼저 빼서 먹은 다음 나머지 부분을 먹어야 한다. 나는 물론 그냥 한꺼번에 먹었는데, 입을 크게 벌릴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눈치가 보일 정도로 너무 추접스럽게 먹었다 ㅠㅠ 그게 문제이긴 하였지만, 양이 적.. 더보기
부산 고옥 - 정말정말 맛있는 장어 덮밥 주변 주차장에 주차 장소 있음 (가게 문의) 메뉴는 굉장히 단촐하다. 이번 부모님과 함께 했던 부산여행에서 정말 맛있는 집을 발견했다. 네이버에서 찾은 다음 들른 장어덮밥집인데,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시간이 약 20분 정도... 이름을 적고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있었다! 사진이 조금 깨지긴 했지만... 이렇게 안쪽에 작은 정원도 있는 것이 꼭 일본의 분위기가 났다. 손수건과 젓가락 숟가락.. 먹기 전에 나온 샐러드 우리가 생각한 그 샐러드의 시큼달콤한 맛이 맞다. 샐러드 살 안찐다고 하지만.. 이런 소스도 칼로리가 많다고 들었다. 그래도 맛은 참 있더라... 15,000 원 짜리 1/2 작은 장어덮밥이 도착하였다!! 또다른 애피타이저(?) 인 계란찜부터 먹어 치우.. 더보기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 - 아침부터 시원하게 먹었다! 부모님과 같이 갔던 이번 여행, 새벽에 일찍 출발하다 보니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가면 항상 들리는 곳 곤지암이었다. 예전부터 부모님이 소머리국밥을 좋아하셔서 꼭 이 집을 가는 건 아니더라도 몇십년 전부터 이쪽을 들리는데, 예전 어렸을 적에는 무려 소 머리로 만든다고 하니 거부감이 들어서 가지 않는다고도 이야기 해보고, 가도 별로 먹지를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적응이 되어 버려서 맛있게 먹는다. 앉자마자 국밥 4개를 주문!! 참고로 24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밤 7시? 8시? 정도부터는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최미자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기존 음식점 장소가 개발이 되면서 아마도 장소를 옮긴 것 같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전통의 맛집 답게 뭔가 사진이 많다. 아침이라서 .. 더보기
"마장동 대구집" - 오래된 역사의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있음, 그러나 자리가 많이 없어 주차하기 불편함) 오랜만에 모임을 나갔는데, 마장동의 대구집 이라는 곳이 장소로 정해졌다. 마장동... 그곳은 예전부터 소고기를 도축하던 시장으로 많이 들어왔던 곳이지만, 티비에서 몇 번 보고.. 직접 찾아간 적이 없었다. 일설에는, 이런 재래시장에는 자릿세 등을 받기 위해 조폭들이 활개치는데 이쪽에서만큼은 그러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워낙 칼 잘 다루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그런 소문을 떠올리며, 먹자골목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 앞에 차를 대고 나 혼자 왔기 때문에 대구집 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21세기이긴 하지만, 이쪽의 먹자골목은 왠지 이전 70년대에도 이렇게 생겼었을 듯 하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트.. 더보기
동탄 카규 - 일본에 가지 않고도 규카츠를 맛볼 수 있는 그 곳 (최근: 2017/06 -> 김치찌개 집으로 바뀐 듯함) 일본 갔다 온 친구로부터 규카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많이 파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었다. 동탄 놀러갔을 때, 친구 사는 쪽에 규카츠를 파는 데가 있다고 하여, 처음으로 규카츠를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2층에 있는 가게였는데, 꽤 넓고, 밝은 분위기가 좋았다. 온 사람들도, 가족들이 좀 많은 것 같았다. 내 인생에서 처음 본 규카츠. 중 사이즈와 대 사이즈 2가지가 있었는데, 대 사이즈를 시킨듯 (18000원인가 그랬음.. 기억이..) 규카츠라는 것이 별거 아니고.. 이렇게 마블링이 잘 되어 있는 소고기 겉에다 약간 바삭바삭한 무언가를 뭍여 놓고, 우리가 원하는 굽기대로 구워서 먹는 그런 것이더라.... .. 더보기
용인 오르페.. 스파게티 피자 맛있는 곳, 하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일전, 시간은 별로 없었지만 용인의 오르페에 찾아갔다. 중국에서 왔던 중국 사원이랑... 한식이 아니라면, 용인 근방에서 오르페는 공식적? 으로 손님 대접하기 참 좋은곳이다. 공간도 굉장히 넓고, 테이블 배치도 넓게 떨어져 있어서 얘기를 하기 좋다. 나와 그분은 한사람당 15,000 원짜리 세트를 시켰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감자수프와 길다란 빵 한조각. 마치 호텔에서 애피타이저 받는 것처럼, 엣지 있는 플레이팅이 좋다. 수프도 꽤 고소하고, 맛있고... 이어서 나온 간단한 샐러드.. 많이 나오지 않아서 배가 부르지는 않지만, 블로그에 올리기 딱 좋은 그런 플레이팅이 마음에 들었다. 그냥 내올수도 있지만.. 역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그 말이 생각난다. 2인용 세트에 나오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다... 더보기
양평 참좋은생각 - 조용하고, 음식이 정갈했던 숨은 맛집 메뉴 가족들이랑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는데, 요즘 뜨고 있는 맛집이 있다고 동생이 그래서.. 네비로 목적지를 친 다음 찾아갔다. 이 집을 가는데.. 진짜 계속 골목이 나오고.. 급기야는 1차선 산길이 나오면서, 거의 길이 없어지다시피 했다... 이 집이 맞나.. 계속 찾아가던 와중 산속의 한 집을 발견하게 된다. 밤에 도착했다면, 귀곡산장 같았을 것 같다.... 정말 쌩뚱맞은 위치. 골목에 있는 한정식집. 팬션도 같이 하고 있다... 건너편에는 공동묘지가 있다... 한쪽으로 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잘 꾸며진 정원과 넓은 마당이 펼쳐진다. 한정식집.. 출입구로 들어간다. 역시 이런 마당이 있고 넓은 곳은... 어린이들이 뛰어다니기 정말 좋은 곳인것 같다. 아직 이 집은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별.. 더보기
속초 양반댁 함흥냉면 - 전설의 착한식당 그 집을 가다 얼마 전, 양반댁함흥냉면 이라는 곳을 갔다!! 이 곳이 어떤 곳이었던가... 예전, 이영돈PD 의 먹거리엑스파일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착한식당', 즉... 깨끗하게 음식을 만들고, 조미료 안쓰고, 음식에 철학이 담겨 있는 그런 냉면집을 찾는데, 의외로 냉면을 제대로 만드는 곳이 없더라... 전국을 계속 찾아다니던 와중에 아들? 의 제보로 속초 냉면집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미스테리쇼퍼 테스트나.. 주방 테스트 등 여러 가지 까다로운 테스트도 다 통과한 유일한 냉면집이고, (위생, 재료 등에서..) 주인분도 냉면에 대한 애착과.. 정성, 그리고 고객을 위한 마음가짐이 대단해서 프로그램이 끝난 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집이다. 그동안, 어렵게 어렵게 속초를 찾아가도 줄이 너무 길어서 1시간 반을 기다려도 줄이.. 더보기
분위기 좋은 호치민 일본인거리 맛집 - Robata dining an 위치 링크 메뉴 (일부) 호치민의 일본인거리 레탄톤 을 걸어다니다가... 베트남음식에 질려 분위기 좋은 것 같은 일본 선술집을 찾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Robata Dining an 안에 일본사람들이 있었다... 가격이 비싸 현지인들은 잘 찾아오지 않는 그런 집이다. 일본인거리라.. 일본인들은 인근에 모여서 사나보다. 사업 이야기(?) 를 긴밀하게 하러 온 일본 사람들, 한국 사람들이 보였다. 2층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인데, 격벽으로 나눠져 있고 2명~4명 정도가 각각 먹을 수 있다.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또한, 종업원들은 영어와 일본어가 가능하다. 삿포로 생맥주... 이곳 베트남 호치민시에서도 만날 수 있다니!!! 거품이 굉장히 부드럽고, 시원하다. 연어초밥이다. 비.. 더보기
호치민 pho 2000 - 클린턴 대통령이 왔던 검증된 쌀국수 맛집 (위치) 위치 링크 위치 링크 벤탄 시장 뒷편에 바로 있음 메뉴 이번 호치민 여행, 쌀국수를 꼭 먹고 싶었다만 길거리보다는 왠지 유명한 곳을 가고 싶었다. 검색하던 중,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했었다는 쌀국수집 pho 2000 이라는 곳을 보고 바로 위치를 찾아보게 되었다! pho 2000 은 벤탄시장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커피빈 (...) 문으로 들어간 다음 카페랑 이어진 2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역시 외국 사람들에게 소문이 많이 돌았는지, 한국 사람, 그리고 서양 사람들이 많았고.. 현지인들도 한 두 테이블 보이긴 했지만 거의 외국인이었다.. 종업원들도 영어를 곧잘 한다. 나는 혼자 왔기 때문에, Pho bo (소고기 쌀국수) 보통 + 맥주 한캔을 시켰다. regular 기준 가격으로 70,000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