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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맛집

용인 오르페.. 스파게티 피자 맛있는 곳, 하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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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시간은 별로 없었지만

용인의 오르페에 찾아갔다.

 

중국에서 왔던 중국 사원이랑...

 

 

한식이 아니라면, 용인 근방에서 오르페는 공식적? 으로 손님 대접하기 참 좋은곳이다.

 

공간도 굉장히 넓고, 테이블 배치도 넓게 떨어져 있어서 얘기를 하기 좋다.

 

 

나와 그분은 한사람당 15,000 원짜리 세트를 시켰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감자수프와 길다란 빵 한조각.

 

마치 호텔에서 애피타이저 받는 것처럼, 엣지 있는 플레이팅이 좋다.

 

수프도 꽤 고소하고, 맛있고...

 

 

이어서 나온 간단한 샐러드..

많이 나오지 않아서 배가 부르지는 않지만,

 

블로그에 올리기 딱 좋은 그런 플레이팅이 마음에 들었다.

 

그냥 내올수도 있지만.. 역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그 말이 생각난다.

 

 

2인용 세트에 나오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다.

 

맛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상상할 수 있는 그 맛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 후추 (즉석에서 갈은 것을 쓴 듯)

그리고 수프도 꽤 짙은 농도의 맛이 나서

확실히 고급임을 느낄수는 있었다.

 

 

토마토 소스의 씬피자도 나왔다.

 

이 피자의 경우에는... 도우가 얇아서 그런지 체통을 지키면서 먹을 수 있었고..

둘이 먹었을 때 한조각 정도 남기는.. 아주 적절한 양이었다고 볼 수 있다.

 

후식은 커피 이외에는 없다.. (음료수 없음)

 

 

아주 맛있다고 느낀 집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고, 상대방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집이다.

 

딱 한가지 단점은 메뉴가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을 때 가거나, 아니라면 예약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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