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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맛집

보라동 허대감 - 맛있는 정식 메뉴들 부모님이 오랜만에 이쪽에 찾아오셔서 부모님과 같이 갔던 맛집이었다. 우렁쌈밥을 먹을까 하다가, 황태까지 먹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황태정식 3인분을 시키게 된다. 이렇게 몇몇 반찬과 쌈이 세팅된다. 쌈 종류가 다양하고, 채소가 신선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메인 요리 중 하나인 우렁쌈밥.. 우렁과 쌈장이 같이 나오는 형태인데... 된장에 조그만하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는 큰 덩어리째로 같이 나오니 씹는 맛이 꽤 좋다.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싸먹고.. 또 싸먹고... 그렇게 마음껏 즐겼다. 부모님께서도 되게 잘 드시더라.. 식감도 꽤 꼬들꼬들하게 맛있고. 씹는 맛이 난다... 고소하고.. 제육쌈밥도 같이 나왔다! 양이 조금 적어보이지만, 다른것들과 같이 먹으니 괜찮앗다. 제육도 이렇게 싸서 먹었다... 더보기
바울아저씨 보라점 - 119떡볶이, 도전해봤다가 지옥을 맛보다. 오랜만에 바울아저씨 떡볶이 먹으러 갔는데, 예전과 떡볶이 모습이 많이 달라진 것을 확인하였다! 언제나 맛있는 바울아저씨 떡볶이.. 이번에는 119 즉석떡볶이를 맛보았다. 먹을 때 달달하긴 한데, 무언가 아쉬웠기 때문에..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떡이 평범한 떡에서.. 무말랭이 같은 이상한 떡으로 바뀐 것을 확인했다. 그래도 종업원은.. 이 떡이 예전 떡보다 더 맛있다고 했다. 끓이고 나면 그래도 이렇게 부드러운 떡이 된다. 당면과, 라면과, 어묵 등이 있는데.. 모두 떡볶이랑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119 떡볶이는 정말정말 너무너무 매웠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매운것이... 강력한 그 캡사이신의 맛이었다. 젊었을 때라면 끝까지 먹었겠지만... 이젠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더보기
동탄 카규 - 일본에 가지 않고도 규카츠를 맛볼 수 있는 그 곳 (최근: 2017/06 -> 김치찌개 집으로 바뀐 듯함) 일본 갔다 온 친구로부터 규카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많이 파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었다. 동탄 놀러갔을 때, 친구 사는 쪽에 규카츠를 파는 데가 있다고 하여, 처음으로 규카츠를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2층에 있는 가게였는데, 꽤 넓고, 밝은 분위기가 좋았다. 온 사람들도, 가족들이 좀 많은 것 같았다. 내 인생에서 처음 본 규카츠. 중 사이즈와 대 사이즈 2가지가 있었는데, 대 사이즈를 시킨듯 (18000원인가 그랬음.. 기억이..) 규카츠라는 것이 별거 아니고.. 이렇게 마블링이 잘 되어 있는 소고기 겉에다 약간 바삭바삭한 무언가를 뭍여 놓고, 우리가 원하는 굽기대로 구워서 먹는 그런 것이더라.... .. 더보기
건강한 가정식 밥상 - 양평 참좋은생각 가다. 예전, 한번 이 곳에 갔다가 정원이 넓고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에 우리 부모님이 반해서 다시 한번 오기로 결심했다. 예전에 16000원 짜리 기본 세트를 시켰었는데, 이번에 4인가족 기준으로 16000원 짜리 세트 2개, 23000원 짜리 세트 (돼지 + 오리고기가 나옴) 2개 이렇게 주문하였다. 맨 처음에 나오는 세트들이다. 칠절판.. 이 맛있었고, 음식들이 아주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들은 없는 것 같다. 들깨기름을 써서 고소하고... 지금 보니 사진도.. 음식이 색색으로 잘 찍힌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나온, 약간 매콤한 묵 무침.. 건강식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이 평온해졌다.. 아아..ㅠㅠ 드디어 나왔다. 고기!!!!! 약간의 칠리소스를 곁들인 떡갈비!! 그냥, 두입 정도 되는데도.. 고기가 많이 없으.. 더보기
동백 향차이.. 짜장면 먹고 오다 구성 쪽에 있는 향차이.. 원래 이쪽으로 올 일은 별로 없는데, 자동차 고치러 이쪽으로 왔다가... 점심 시간이 되서 먹을 곳을 찾다 보니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이쪽... 아파트 있고.. 학교 있고.. 그리고 공원 있고.. 하지만 되게 조용하고, 아이 기르고 부부가 놀기에는 좋은 장소 같았다. 여튼 이쪽에 먹을 곳이 많지 않긴 하지만, 중국집이 보여 들어갔다. 다른 건 일반 중국집하고 동일한데, 절인 양파가 나오는 점이 특이하다... 그리고 그 절인 양파.. 맛이 나쁘지 않았다. 청양고추 간짜장을 시켰다. 손짜장 같이.. 면이 꽤 굵은 것이 특징이라, 이렇게 비벼가지고 먹었다. 면이 굵기 때문에 꼭꼭 씹어서 먹었는데, 면이 소화가 잘 안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들어 더 꼭꼭 씹어먹었던 것 같다. 생각.. 더보기
용인 오르페.. 스파게티 피자 맛있는 곳, 하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일전, 시간은 별로 없었지만 용인의 오르페에 찾아갔다. 중국에서 왔던 중국 사원이랑... 한식이 아니라면, 용인 근방에서 오르페는 공식적? 으로 손님 대접하기 참 좋은곳이다. 공간도 굉장히 넓고, 테이블 배치도 넓게 떨어져 있어서 얘기를 하기 좋다. 나와 그분은 한사람당 15,000 원짜리 세트를 시켰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감자수프와 길다란 빵 한조각. 마치 호텔에서 애피타이저 받는 것처럼, 엣지 있는 플레이팅이 좋다. 수프도 꽤 고소하고, 맛있고... 이어서 나온 간단한 샐러드.. 많이 나오지 않아서 배가 부르지는 않지만, 블로그에 올리기 딱 좋은 그런 플레이팅이 마음에 들었다. 그냥 내올수도 있지만.. 역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그 말이 생각난다. 2인용 세트에 나오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다... 더보기
양평 참좋은생각 - 조용하고, 음식이 정갈했던 숨은 맛집 메뉴 가족들이랑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는데, 요즘 뜨고 있는 맛집이 있다고 동생이 그래서.. 네비로 목적지를 친 다음 찾아갔다. 이 집을 가는데.. 진짜 계속 골목이 나오고.. 급기야는 1차선 산길이 나오면서, 거의 길이 없어지다시피 했다... 이 집이 맞나.. 계속 찾아가던 와중 산속의 한 집을 발견하게 된다. 밤에 도착했다면, 귀곡산장 같았을 것 같다.... 정말 쌩뚱맞은 위치. 골목에 있는 한정식집. 팬션도 같이 하고 있다... 건너편에는 공동묘지가 있다... 한쪽으로 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잘 꾸며진 정원과 넓은 마당이 펼쳐진다. 한정식집.. 출입구로 들어간다. 역시 이런 마당이 있고 넓은 곳은... 어린이들이 뛰어다니기 정말 좋은 곳인것 같다. 아직 이 집은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별.. 더보기
양평 테라로사 - 아주 인기가 많은 커피공장, 가볼만 하다! (메뉴와 영수증) 테라로사!!! 커피공장 컨셉의 이 카페/음식점을.. 작년 정도에 강릉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널찍하고, 커피에 집중하는 (?) 듯한 그 분위기가 좋아서 가족들이 상당히 만족했었던 것 같다. 이번 가족들끼리 여행을 갈 때도, 젊은(?) 동생의 영향으로 이곳은 꼭 들려야 할 곳으로 되었다.. 입구부터, 상당히 사람들과 차가 많았다. 한 차가 빠져나갈 때 한 차가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그.. 정말 굉장히 차가 많아서 주차하는 것도 오래 기다렸다. 들어가는 길... 상당히.. 대기업 건물이나, 학교 건물이 생각나는 널찍널찍한 그런 인테리어가 좋았다. 이런 건물들을 보면 마치 공학관 그런 곳 같다. 역시.. 돈이 돈을 버는건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쪽이 입구이고, 오른쪽으로 .. 더보기
속초 바다정원 - 바다 풍경이 좋은 양지바른 카페 속초 여행갔을 때, 동생의 말에 의하면 이곳이 꽤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그리고 가 보니, 실제로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외부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도 거의 꽉 찰 정도의.. 아주 사람들로 가득찬 그런 곳이었다. 1층은 커피를 파는 곳... 2층부터는 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맛있다는 평을 받아서라고 한다. 때마침 운이 좋아, 금방 만들어진 여러 가지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람들의 끈기도 참 대단했다... 빵이 나올 때까지, 거의 20분을 줄서서 기다리시는.. 가게 안쪽에서 먹는 고객들을 위해 이렇게 잘라주시는데, 안쪽에 치즈가 있는 제품의 경우, 금방 만들어진 빵은 치즈가 흘러내릴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며 조금만 잘라준다. .. 더보기
용바위식당 - 황태국밥이 맛있는, 티비에도 나온 맛집! 속초 여행가던 길, 동생의 추천으로 들른 맛집이다. 3대천왕.. 티비에 나올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은 맛집... 황태국밥이 맛있는 바로 그 용바위식당이다!!! 인근 집들은 전부 황태를 팔고 있는데, 이 집은 증명된 집이었던 것 같다. 보라, 곳곳에 붙어 있는 각종 유명인들의 사진을... 아침 아주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황태국밥 정식을 시켰는데, 황태국밥의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꽤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 국물도 꽤 시원한 편이었고 (비린내도 없고) 황태도 부드럽게 먹을만 했다. 이렇게 계속 많이 퍼먹은 것 같다. 여튼 술을 먹고 그 다음날에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느꼈다. 그 정도로 부담없고.. 맑고.. 시원하고! 그런 맛에 이런걸 먹는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