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바다정원 - 바다 풍경이 좋은 양지바른 카페

 

 

속초 여행갔을 때,

동생의 말에 의하면 이곳이 꽤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그리고 가 보니, 실제로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외부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도 거의 꽉 찰 정도의..

아주 사람들로 가득찬 그런 곳이었다.

 

 

1층은 커피를 파는 곳...

2층부터는 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맛있다는 평을 받아서라고 한다.

 

 

때마침 운이 좋아, 금방 만들어진 여러 가지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람들의 끈기도 참 대단했다...

 

빵이 나올 때까지, 거의 20분을 줄서서 기다리시는..

 

 

가게 안쪽에서 먹는 고객들을 위해 이렇게 잘라주시는데,

안쪽에 치즈가 있는 제품의 경우, 금방 만들어진 빵은 치즈가 흘러내릴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며 조금만 잘라준다.

 

무심하게 그렇게 잘라주시는데,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아주 설레는 한마디라고 할 수 있겠다..

 

 

동생이 그렇게 먹고싶어하던 바다라떼!!!

음.. 맛은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다...

 

그게, 먹어보니 약간의 부루펜 같은 맛이 있었다.

밀도의 차이를 이용하여 저런 색을 낸 것 같은데..

 

아랫쪽은 어떠한 용액을 썼을까...?

 

여튼 그게 좋은 맛은 아니었다... 합성의 맛.. 그런..

 

 

 

우리가 먹었던 빵..

오른쪽은 거의 그냥 공갈빵을 연상시키는 거의 맛이 많이 나지 않는 식빵이었고,

왼쪽은 그래도 치즈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꽤 먹을만 했던 기억이 난다.

 

가격만 아니었어도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가족들끼리 커피 한잔을 한 다음, 밖으로 나와서 걸었다.

 

역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밖의 자리에도 앉을 자리가 없었다.

 

내가 갔을 때는 연인들보다는.. 가족들이 많았다.

 

인조잔디이긴 했지만, 드넓은 들판, 바다도 접해있고.. 뛰어다닐 데가 많아서

아이들을 둔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이렇게 넓은 정원에서 사람들은 좋은 한때를 즐기고 있었다...

햇빛이 밝아, 사진도 정말 잘 나왔다.

 

정원의 구석에는 이렇게 장독대 자리도 있는데..

나이든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찍기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듯했다.

 

주변에는 바다도 있고, 사유지인것 같긴 하지만 흑염소목장도 있고 그랬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오기에는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