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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해외 여행

오키나와 국제거리 와규 "우루마(うる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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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영어 잘 함..

메뉴

 

 

우리나라로 따지면 '상차림 비용' .. 이 있다. 한사람당 350엔 정도 됨

 

 

 

 

 

 

 

 

 

지난 4월 갔던 오키나와 여행!

가족들끼리 가다 보니 패키지여행으로 신청하였고..

대부분은 정해진 장소를 갔지만, 하루 자유여행 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계속된 야근으로 인한 바쁨에 렌트 신청도 하지 않아..ㅋㅋ

그냥 하루동안 국제거리를 돌아다닐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어떻게 잘 놀다가.. 여기 저기 백화점 돌아다니다가 그러다보니 시간이 다 갔는데,

말로만 듣던 일본의 "와규" 를 먹고 싶었다.

 

가격을 보니 비싸긴 했지만..ㅠㅠ 가족들을 설득하여 국제거리 메인 로드, 돈키호테 근처에 있는 야키니쿠 집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한 사람 당 앞에 하나씩 놓아지던 샐러드.

우리는 이것이 서비스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 상차림 비용이 나올줄은 ㅋㅋㅋ

 

 

부모님이 한국에 나오는 것처럼 반찬이 '탁!' 나오지 않는다고 뭐라 하셔서 시켰던 김치 (Chinese cabbage kimchi)

사진으로 지금 보니 좀 그럴듯하긴 했는데

먹어보니 좀 이상한 맛이 났다.

내 생각에는 핫소스.. 같은 거랑 대충 매운 소스 몇개 무쳐서 그냥 나온 것 같다.ㅠㅠ

별로 젓가락이 가진 않았던.

 

 

 

불판은 참숯은 아니고 그냥..

 

 

드디어 나온 와규!

 

쇼핑에 꽤 많은 돈을 쓴 우리는.. 1인당 5만원짜리 정식을 시키기에는 너무 비싸서 시키지 못하고

 

와규 중 모토부, 이시가키 와규라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중에 모토부 (Motob) 와규를 시키게 된다.

(나중에 찾아보니 모토부 라는 것은 오키나와의 한 지방이라고 한다! 소 목장이 있나보다)

 

딱 한 8점? 6점? 이정도 나옴.. 약 20000원 정도 되는 가격에!

 

 

왼쪽이 갈비, 오른쪽이 서로인(등심?) 이다.

 

 

왼쪽에 있는 것이 프리미엄 등심!

약 3000원 정도 더 올라갔긴 했는데..

겉 보기에도 마블링이 좀 더 되어 있고, 먹었을 때도 고소함이 더하다!

 

 

 

 

 

 

이렇게 이렇게 구워서 맛있게 먹긴 했다!

 

맛 평은.. 글쎄

사실 이전에 고베에 갔었을 때 혼자 와규집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혼자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싼 가격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건..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던 냉면이 있었고, 각종 채소가 있어서 그랬기 때문이기도 한데,

 

우리가 먹었던 고기가 가장 싼 고기였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맛은 사실 그냥 그저 그랬다!

소고기니까 맛있다 이 정도..

 

 

아니면 부모님이 워낙 입맛에 맞아하지 않으셔서 우리도 그렇게 느꼈던 것이었나 ㅠㅠ

아무리 메뉴판을 봐도 '상추' 이런게 없어서 부모님이 별로 안좋아하셨다..

 

 

4인분.. 밥 두개, 생맥주 두개 해서 약 12만원!! 정도 지불하고..

누구도 맛없다고 하진 않았지만, 그 뒤에 옆에 있는 류보 백화점에서

만원 정도 하는 10개들이 초밥 세트를 사서 호텔에서 맛있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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