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맛집] 평양면옥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역)

 

자리 넓음, 11시 부터 오후 9시 반 까지.

(주차는 발렛 파킹: 봉사료 1,000원)

 

 

 

메뉴: 냉면 11,000 원..  다른 곳보다 비싸긴 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출구 -> 횡단보도 건너서 조금만 더 가면 있음

 

가족들과 함께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역 앞에 있는 "평양면옥" 집을 갔다 왔다.

이 곳은 정말 유명한 냉면 맛집 이고, 애기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다 좋아하는 곳이다.

올 때마다 사람들로 넘치는 이집..

 

 

 

정말 얼마나 많은 곳에서 맛집으로 손 꼽았는지, 밖에 저렇게 프린트해서 걸어놨다.

인지도가 정말 높은 곳인것 만은 확실하다.

 

가서, 만두국하고 비빔냉면을 시켰다.

 

우선 비빔냉면 실사..

 

(요 사진은 타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 처음 음식은 이렇게 나온다. 11,000 원) 

 

 

반찬은 굉장히 단촐하고..

비비고 찍은 사진.. 돼지고기 편육, 소고기 편육, 채소, 계란이 들어있다.

 

면은 일반 우리가 먹던 면 보다는 툭툭 끊어지는 면이다. 메밀면이라서 그렇다!

소화가 잘 된다는 메밀면.. 그렇기에 다른 곳보다는 양이 좀 많은 편이다. 11,000원 어치 주는 셈이다.

그래도 소화에 부담이 없어서 다 먹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냉면 양념이 아주 빨갛고 왠지 분식점 같지만, 먹어보면 그렇지 않다.

많이 맵지도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새콤달콤함이 있어서, 어른이고 아이고 다 좋아할 만한 그런 맛이다.

 

단, 아주 자극적인 냉면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릴 수도..

나도 한번 왔을 때는 이게 뭐지? 너무 심심하다.. 했는데, 돌아서면 생각나는 그런 무언가 모를 매력이 있다.

 

다음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이곳의 만두이다.

만두국을 시켰다.

 

 

 만두국은 이렇게 나온다. 만두 여섯 개 (밥 별도, 떡 없음), 고기 약간 (11,000 원)

 

여기는 만두가 정말 맛있다. 그리고 건강한 느낌의 맛이다.

 

다른 분식집의 일반 만두와 비교할 수 없다.

 

속에는 고기를 비롯해 숙주, 두부 등이 들어 있어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식감을 동시에 준다.

따라서 많이 먹어도 부담이 되지 않을 만큼 좋은 맛이다.

 

냉면도 좋지만,

우리 가족은 이 만두에 반해서 이 맛집에 자주 오게 되는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없고 몸에 잘 맞는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 된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서 문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