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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맛집

공룡고기 창동점 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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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고기..

이름도 참 특이한 이 고깃집은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로 좀 유명한 집인가 보다.

 

한 두달 전..

우연히 라디오 문자를 보냈더니,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되어 라디오 진행자와 몇 분 대화한 다음

PD가 분위기 잘 띄워줘서 고맙다고 공룡고기 상품권 5만원어치를 보내 주었고..

 

 

네 가족이서 먹기에는 약간 모자라긴 하지만 가족들끼리 갔다 오게 된 것이다.

 

 

공룡 고기..

내가 살고 있는 강북에서는

공룡고기 종암점

공룡고기 신설동점

공룡고기 창동점

 

이 검색된다.

 

공룡고기 종암점이 집에서 좀 가까워서 그쪽으로 갔건만..

2012년, 2013년 이후에 블로그 글이 없고,

따라서 폐업한 것으로 판단...

 

공룡고기 신설동점.. 지금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설동점도 2015년 1월 이후로 블로그 글이 없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곳도 현재 손님이 없거나 문 닫은 것으로 판단...

 

그래서 남은 지점인

공룡고기 창동점으로 고고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

그래도 차로 타고 오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음.

 

 

 

나름 앞에 주차장도 있고...

고기를 좋아하는 단체가 오면 괜찮으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의외로.. 일요일 점심 1시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이 없었다.

나중에 한 2시 정도 되니까 차가 좀 들어오더만.. 단체 손님..

 

 

 

일단 4인 가족 기준으로 상차림을 하고..

(상차림 비 없음)

 

무한리필 고기 고르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는 정육점처럼 고기를 썰어서 전시해 놓고..

우리가 가져가는 형식이다.

 

 

 

삼겹살 빼고.. 여기 있는 거의 모든 고기를 다 먹은것 같다.

 

 

 

마늘종지를 부글부글 끓이기도 하고..

다양한 고기를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

 

 

 

 

우삼겹, 토시살, 안창살 등이 기억나다만..

 

우삼겹은 좀 느끼하긴 해도 차돌박이처럼 가볍게 먹기에 좋았던 것 같고,

토시살은 약간 부드러운 스테이크 같은 느낌

안창살은 좀 질긴데 어른들이 좋아함..

 

 

무한리필의 이미지 상 아주 특별한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못먹는 고기라거나, 누린내가 난다거나.. 라는 정도는 아니었다.

 

 

(이건 언양불고기 라고 하던데.. 달달한 게 나쁘지 않았다. 밥이랑 먹으면 좋았을 텐데..)

 

 

솔직히 냉면.. 그리고 밥을 먹고 싶었다.

하지만 오랜만의 무한리필집 방문이라..

동생을 제외하고는, 탄수화물을 되도록 섭취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냉면, 밥을 시키지 않았다.

 

그리고는 채소와 고기만 먹었던듯 ㄷㄷ

채소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다만 청양고추가 없던 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요즘 청양고추는 좀 비싼가 보다.

 

 

또한 4인 가족 기준으로 된장찌개 1개가 나오고.. 추가 된장찌개는 3000원..

 

 

주류는 소주와 맥주..가 있다.

막걸리는 팔지 않지만, 그날따라 막걸리가 드시고 싶어진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으로 외부에서 사장님이 하나 사주심..;; 3000원 받으심..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음료수 하나 먹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직원들은 우리가 요청하면 바로바로 판을 갈아주시고.. 주문을 받아주었다.

다른 블로그에 보면 친절하지 않다는 글도 있던데.. 그것까지는 느끼진 못했다.

 

 

아버지는

 

요즘 1+1 하는 고깃집들이 좀 있는데.. 무한리필이 물론 양은 많지만 통상 먹는 양을 고려했을 때

고기 질에서 비슷하거나 조금 딸리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렇다...

'무한리필'.. 티비에서 무한리필 식당의 질 낮은 식재료들에 대해서 많이 방영한 이후로

무한리필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기엔 그래도

아주 질이 안좋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다른 블로그에서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차가 없인 가기 좀 힘들지만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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