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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그래비티를 안볼 수 없었지만,
당시에는 보지 않다가 시간이 조금 생긴 요즘에서야 보았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정말 잔혹하고 인간이 살 수 없는 우주에서,
우주쓰레기에 의한 사고로 우주정거장이 파괴된 시점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 -> 러시아 -> 중국 우주정거장을 희생양 삼아 지구로 귀환하는
어느 여자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세계의 우주 정거장은 다 파괴되었다.
이 난리통에!!
하지만 여튼 여자는 돌아왔다.
남자 주인공은 조지 클루니였구나..
역시 좀 뭔가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했다.
많이 회자되는 장면이다.
산소 부족 상태에서 러시아 우주정거장에 간신히 들어간 여자 주인공이 우주복을 훌훌 벗어버리고 잠시 쉬는 장면이 마치 태아를 떠올린다는 말이 많다.
(근데 이 순간에도 조지클루니는 우주를 향해 멀어지고 있었다...) ....나같으면 구하러 갔을지도 모르는데.
솔직히 영화관에서 본 인터스텔라보다는 조금 재미가 없었다.. 심심하다고나 할까?
영화 러닝 타임이 조금 짧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하지만 우리가 한번도 보지 못한 우주 안에서의 생활이기 때문에, 영화가 가르쳐 주는데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미지에서 오는 호기심과, 공포로 이 영화를 봤던 것 같다.
그리고 그래비티는 10년 내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좋았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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