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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우주

영화 마션 처럼, 화성에서도 감자를 기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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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아주 늦었지만 영화 '마션' 을 볼 수 있었다.

 

 

화성에 혼자 남겨진 사람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서...

 

솔직히 다른 재난영화에 비해서는 잔인함이라던가... 약간의 긴장 수위가 낮아서

뭔가 터지고 스트레스를 주는 그런 장면은 다른영화에 비해서 많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화성에서 생존일을 늘리려고

자신이 거주하는 우주 모듈 내에.. 화성의 토양을 깔아 놓고 인분/물을 줘서 감자를 기르는 장면!

이 장면에 대해 보고 나서 나도 모르게 우주에서 기를 수 있는지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기사도 많지만...

나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이 있었다!

 

https://www.nasa.gov/feature/can-plants-grow-with-mars-soil

 

 

 

 

나사 홈페이지에 들어있는 내용으로...

화성 토양이나 화성에서 온 유성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

In “The Martian,” Mark Watney uses the Martian soil to grow potatoes in the controlled environment of the “Hab.” In reality, the soil on Mars actually does have the nutrients plants would need to survive on Mars! There may not be the right amount of nutrients depending on where astronauts land on the Red Planet, so fertilizers may need to be added to the soil. The perchlorates in the soil would be leached out and separated from the water.

NASA is developing a simulant, a replication of Mars soil, to better understand how it can be used for plant growth and other purposes."

 

-> 나사의 말에 따르면.. 화성의 어느 위치에 내리냐에 따라서 영양소의 성분이 다를 수 있어 비료 같은게 필요하겠지만, 일단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

따라서 영화에서 나온 것이 어느 정도는 실현 가능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나중에 진짜로 화성이나 먼 우주로 가게 된다면

먹을 것을 계속 만들어 내기 위해 식물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2014년과 2015년, 나사에서는 ISS (국제유인우주정거장) 에서

적상추를 상추가 잘 자랄 수 있는 파장의 LED 램프로 길러 (LED 램프는 전기가 많이 들지 않아 식물을 기르기에 좋다고 함)

33일 후에 추수해 반은 먹고 (..?) 반은 지구로 가져가서 검증까지 했다고 한다!

 

 

 

얼마전엔, 화성의 토양과 비슷한 척박한 페루의 땅에

감자를 심는 것을 실험한다고 하는 뉴스를 보았다!

 

목표를 화성에서 자랄 뿐 아니라,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까지 하려는 것으로

화성에서 자라는 것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구의 사막화, 황폐화 등에 대처하려는 것.

 

이러한 분들의 노력이 있어...

인류는 오늘도 평화롭다!!

 

앞으로 20년 안에 인류가 화성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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