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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맛집

노원 맛집 강강술래 상계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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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굉장히 넓음..

 

 

오랜만에 노원 쪽에 있는 강강술래에 다녀왔다.

 

예전 친척들이랑 많이 가던 곳인데, 이제는 집이 멀어 많이 가지 않는 곳..

그래도 예전의 그 맛을 잊지 못해 갔다 왔다.

 

강강술래는 체인점인 듯 하다...

 

건물을 정말 크게 잘 지어놓아서, 언제나 쾌적한 느낌이 들고 좋다.

 

 

 

 

 

사진으로 다 찍지는 못했지만,

한 3층 정도 되는 건물... 그리고 한 몇백명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음..

분명히 노원의 많은 아파트 인구들을 겨냥한 것에 틀림없다.

 

예전보다는 장사가 많이 안되는 것 같아 보였는데, 나올때 쯤 되니 사람이 굉장히 많아지긴 했다.

 

 

 

요즘 고깃집은.. 연기도 아래로 빼고, 기술이 참 좋아진 것 같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우리 부모님이 강강술래를 좋아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었다.

연기 많이 안나는 것도 그렇지만,,

밑반찬이 꽤 잘 나온다는 것이다. 싱싱하게.. 그리고 리필도 잘 되고..

한국 정서에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싱싱한 채소를 주기에 안심이 되고 맛도 난다.

저 고기는 소갈비살이다.

 

 

 

밑반찬의 모습...

우리 가족들은 샐러드를 많이 좋아한다.

나만 고기를 좋아해서 ㅠㅠ

 

 

고혈압, 당뇨에 좋다는 양파에 소스를 붓고 계시는 어머니...

근데 요즘 양파 값이 많이 올라서, 중국집같은 데에서는 더달라고 하면 뭐라 한다는 소문이..

 

 

 

 

그렇게 우리는 고기를 구워서 참 맛있게 먹었다.

 

참고로, 우리 가족의 입맛에는 소고기 보다는 돼지고기가 더욱 잘 어울렸다.

돼지고기가 더 달고 부드럽고 ㅠㅠ

 

 

 

요즘 기업들도 스토리메이킹, 자신들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날은 무명 화가들의 그림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고 (팔기도 하고)

또한 유리 건물로 되어 있어서 가운데에서는 식물을 기르고.. 분수도 있었다.

 

 

그냥 사람들에게 먹거리만 제공하는 공간이 아닌,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즐겁게 쉬다가 가는 공간.

그런 문화 센터 같은 곳을 만들고자 하는

창업주와 기획자들의 의도가 느껴졌다.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또 다른 음식점은..

워낙 작아서 그런지 이런 것이 녹아져 있지 않아 아쉽다.

음식은 맛있고 주인도 순박하지만..

 

역시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걸까?

 

작은 음식점이라도, 이런 고객을 위한 마음가짐이 녹아 나올 수 있는 것일까...

그러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화장실을 굳이 찍진 않았지만,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화장실도 깨끗했다.

 

노원에 사는 분들은 강강술래에 와서 한번 드시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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