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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note

연말, 김경호 크리스마스 콘서트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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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뱅잉! 락의 분위기를 느껴보자!

 

 

크리스마스 콘서트,

홀로 남겨진 이번 크리스마스에

갈 곳이 없었다. 그냥 친척집에서 차나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일정이 안 되서 김경호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단다.

2개를 양도받아서, 술친구와 함께 갔다.

 

 

 

갑자기 얻은 표라, 헐레벌떡 뛰어갔다만

이미 공연은 시작되고

2시간의 공연 중 1시간은 지나가 있었다.

 

 

들어가 보니, 김경호의 만담이 이어지고 있었다.

 

김경호... 티비에서 봤던 모습과 아주 똑같은 모습이었다!

근데.. 다리가 저렇게 얇았었나? 하는 생각이...

 

그리고 머리카락이 굉장히 찰랑찰랑했다.

덕분에 이번에 샴푸 씨에프도 찍는다고 한다...

 

 

이분은 팬텀씽어에 나왔던 사람이라고 하는데,

나는 사실 이 분을 잘 모르나...

 

굉장히 높은 음도 잘 부르고,

약간 오페라 에서 나올 듯한 노래도 맛깔나게 부르는 것을 보니

앞으로 성공할 사람일 것 같다.

 

물론, 정말 잘 생겼다...

잘생기고, 노래도 잘 부르니 참 부러웠다...여러가지로.

 

 

밝고 열정적인 음악이 나올 때는

사람들이 모두 서서 공연을 지켜봤고,

따라부르기도 했고...

 

 

피아노로 락발라드 등을 부를 때는

조용히 공연을 관람했다.

 

김경호 씨가 피아노도 잘 치는지 몰랐다.

 

 

락버전에 걸맞는 크리스마스 메들리도 들었다...

커플들 몰래몰래 뽀뽀 많이 하던데 후....

 

2부부터 참여했기 때문에 김경호의 많은 노래는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은 실험적인 노래나.. 외국 곡 리메이크, 모르는 노래였다...

그래도, 김경호의 팬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그 곡들에 굉장히 호응을 많이 해주었다.

 

아는 노래는 금지된 사랑.. 마지막에 불렀던 노래 뿐이었는데,

그래도 그 노래를 목청껏 따라부르다 보니 뭔가... 그래도 기분이 시원해진 느낌이었다.

 

김경호의 진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팬들이 남녀노소 많지만,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또한 대중적으로도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때가 낮이었는데, 밤 무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공연을 보여주었으며..

 

마지막은 약간 목이 쉰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프로 가수니까, 한시간 정도 동안 또 목을 회복시켜서

열심히 공연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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