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 제거, Detox 를 위한 레비브레 앙팡 샴푸 사용기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레비브레" 앙팡 샴푸 이다.

 

 

 

 

레비브레.. 좀 생소한 곳이라, 홈페이지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보면 다른 블로그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서..

 

http://www.revivre.com

 

 

 

이탈리아 회사로,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자연주의 회사라고 쓰여 있다.

회사 건물 자체도 자연주의 적으로 지었다고 쓰여져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자연 원료, 에센스오일, 식물 추출물에 특출나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레비브레 헤어 제품들은 모두 아로마테라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여튼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지는 않지만,

살롱 소개 등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는 곳인가 보다.

 

그 중에서, 나는 두피 샴푸,

두피를 깨끗이 유지시켜 줘서 두피의 활력을 촉진시킨다는

 

앙팡(ENFANT) 샴푸 에 대해 써 보고 후기를 남긴다.

블로그들을 보니까 나온지 좀 오래 되서 한물 간 것 같지만..

 

이 앙팡 샴푸라는 게 사용법이 좀 특이하다.

 

머리 두피에 도포하고, 4~5분 정도 가만히 놔둔 다음에? 씻으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두피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고 한다.

 

아로마테라피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보니,

천연 오일과 천연 계면활성제를 이용해서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우유에서 나온 단백질이 두피에 영양을 제공해 준다. 라고 하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성분 분석을 해 보자.

 

정제수, 폴리소르베이트20, 디소듐라우레스설포석시네이트, 라우릴글루코사이드,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유칼립톨, 리날릴아세테이트 (향), 이소보닐아세테이트 (향), 하이드롤라이즈드밀크프로테인,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제라니올, 리모넨, 이미다졸, 리날룰, 로즈마리잎오일, 유칼립투스잎오일, 시트랄, 라벤더오일,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세이지오일, 티트리잎오일, 레몬껍질오일, 마편초추출물,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특징은..

1. 설페이트 프리 샴푸이다.

 

설페이트 프리 샴푸는 모발에 대한 세정력이 약하기 때문에, 염색모나, 파마 등 손상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고려할 만한 샴푸이다.

 

설페이트 프리 샴푸에 대해서는 내가 예전에 쓴 글이 있으니 참조하도록 하자.

 

2.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는 EWG 홈페이지에 쓰여 있다시피 포름알데하이드를 방출하면서 제품의 방부 효과를 주는 방부제이다.

포름알데하이드는 예전 새집증후군 얘기가 많이 돌아다닐 때 주목받은 물질로..

사람에 따라서 작열감, 두통, 발진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예민한 분들은 주의하도록 하자.

 

3. 많은 오일들과 천연 향들이 들어 있다.

 

 

4. 이미다졸 (항 비듬 물질)이 들어 있다.

 

 

 

 

다음은 내가 가지게 된 앙팡 샴푸..의 사용감이다.

 

외관은 그냥 굉장히 투명하다. (연노란색?)

쭉쭉 흘러내리는 그런 물 같은 샴푸..

 

 

 

사용하고 나서...

 

향: 보통 (약간 생강 냄새 나는 것 같다?), 하지만 뭔가 계속 맡고 싶어지는 향 ㅋㅋ

기포: 약간 적은 정도.. 샴푸할 만 하다.

부드러움: 확 씻겨나가는 느낌이다. 역시 두피를 깨끗하게 비워 준다는 컨셉에 알맞은 것 같다.

 

근데 솔직히, 약간 시원한 느낌? 그런걸 기대했었는데..

그런 느낌은 없는 것 같구.. 그냥 잘 씻은 샴푸 느낌? 이 난다.

 

뭔가 시원한 느낌이 나고, 두피가 안정된 느낌이 나면 좋을텐데..

나는 글쎄..

세리옥실이 좀 더 비싼만큼 효과는 더 좋은 것 같다 ㅠㅠ

 

 

여튼, 그래도 계속 쓰다보면 두피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