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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컴퓨터

네이버 아이디 해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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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용하지 않는 네이버 아이디가 해킹을 당하고

그 이후에 아이디를 하나 새로 만들어서 주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었다.

 

한번 해킹을 당했어서... 피씨방에서도 거의 접속을 하지 않는 등 주의를 하고 있었건만...

 

 

 

 

 

 

오늘 그 아이디를 사용하려고 접속하는데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접속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순전히 그것이 내가 비밀번호를 생각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인가 하는 생각에...

비밀번호를 바꾸기로 결심.

 

핸드폰 인증을 통해서 비밀번호를 바꾸니

내 아이디가 스팸 글을 써서 보호 (작성금지) 처리가 되어 있었다는 그런 말을 듣게 된다.

 

중고나라에 갤럭시 S7 판다는 그런 글을 썼다고....

 

음 그렇구나

 

 

 

그런데 좀 열받기 시작하였다.

 

 

 

메일에서 보니 비밀번호를 바꿨다고 하는 IP 는 구로구에 있다고 통보가 왔고,

그럼 한국 사람인 것 같은데?

 

구로구에 핸드폰 파는 곳이 많아서 거기서 아이디를 샀을 수도 있고 그랬을 것 같은데.

 

 

인터넷을 찾아 보니

나같이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한 사람이 꽤 있었고,

 

경찰에 신고한 사람들도 좀 있었다.

 

 

그래서 나도 그 글들을 참조해서

http://cyberbureau.police.go.kr/index.do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신고를 하게 되었다.

그냥 넘어갈 수는 있지만,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본때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신고를 했다.

 

들어가서 범죄 유형을 선택하고..

 

 

 

내 정보와..

 

그 사람으로 추정되는 정보

 

그리고 신고 내용을 누르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버린 신고...

 

피드백이 올까?

 

 

이것도 인터넷으로 다시 찾아보니, 처벌을 받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한다.

워낙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있어서 그렇지만...

 

우리가 피해를 입은 것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도둑질을 당했다면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 있지만,

 

경찰들이 생각하기에 아이디를 도용하고.. 도용된 아이디로 글을 써서 카페에 내 아이디가 정지를 당하고...

그리고 메일에 있는 내 정보를 그들이 본 것이

명확하게 내가 손해를 본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 것 같다.

 

따라서..

이 사건은 왠지 그냥 넘어가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다....

 

ㅠㅠ

이후에 피드백이 오면 다시 포스팅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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