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인터넷을 하다 보니
요즘 뜨고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기대없이 그냥 찾아간 집이었다.
식주고명..
들어보지 못한 곳이다.
특이하게..
다른건 다 본 메뉴인데 된장부대찌개..
된장 소스를 베이스로 한 부대찌개를 파는데 뭔가.. 보지 않은 메뉴 같아서 그 당시에는 넘겼다.
하지만 나중에 블로그들을 찾아 보니 된장부대찌개가 대표 메뉴라고;;;;
다음에는 된장부대찌개를 한번 시켜봐야겠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업체인지..
사람이 많이 방문하진 않았다.
먼저 단촐한 밑반찬이 나왔다.
하지만 저 고추는 꽤 매웠다.
그날은 처음먹는거라 두부두루(!!) 를 시켰다!
메뉴명이 되게 좋다. 보노보노 같은 어감
이윽고 나온 두부두루 찌개..
육수를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겠지만.. 이건 2인분인데 국물이 아주 많은 건 아님.
푹푹 먹을 수 있는 국물양은 아니지만.. 부들부들한 두부와 돼지고기, 그리고 매콤한 국물이 조화를 이뤄 정말 진한 맛을 낸다.
사골 육수 같음...
들춰내면 이렇게 시래기도 나와서...
가위로 짤라서 먹고 막 그랬다.
두루치기..는 사실 그 국물 없는.. 밥에 비벼먹는 건가 싶었는데
이렇게 자잘하니 국물이 있으니 국물 맛도 느낄 수 있고..
꽤 중독성 있는 음식이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 중반정도 먹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자잘하게 국물이 끓는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다만...내 입맛에는 약간 국물이 매웠음..
내가 매운것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약간 속이 쓰릴정도?
두부가 매운걸 덜 느끼게 만들어주긴 하지만..
때문에, 다음에는 두부부대찌개를 먹을까 생각중이다.
블로그에 올리면 우삼겹? 을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가 있나보다.
다음에는 한번 된장부대찌개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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