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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화장품 제품 출시

(임산부 샴푸) 마더앤 세이프티샴푸 를 보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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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폼클렌징이나 샴푸, 바디로션 등은 몸에서 씻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해롭다' 라고 여겨지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가정할지라도 몸에 바르는 스킨 로션 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화장품에 사용되는 수많은 물질들 (ex: 방부제) 이

해롭다 아니다 학계에서 논쟁 거리가 되고 있고,

때로는 해롭지 않다고 판명이 나도 소비자들이 믿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임산부의 경우, 이러한 논쟁이 되는 물질을 사용한 것 자체가 신경이 쓰일 수 있다.

홀몸이 아니기 때문에... 나도 그 입장에 대해서 동의 하는 바이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흥미로운 샴푸 제품에 대해 보았다.

논쟁이 되는 물질 자체를 쓰지 않은 샴푸.

정말 무방부 샴푸...

 

이 회사에 대해서는 내가 잘 모른다..

mother&safe cosmetics 라는 회사

 

 

마더앤 세이프티 샴푸 (300 mL 88,000 원 -> 55,000 원 으로 세일 중 .....;;;)

용기가 미끄러져서 임산부를 해 하지 않도록 저렇게 울퉁불퉁하게 처리를 했다.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 ㅋㅋㅋ 장사가 잘 될까..? 

 

여튼 가격이 정말로 비싸다;;

 

마더앤 세이프티 샴푸의 설명이다. (http://motherand.co.kr/products/products.do) 발췌

 

여기에서 본인이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전성분이다.

모든 전성분이 EWG (Environmental working group, 관련글 참조 Link) Level 0..

사용해도 된다는 원료 중 가장 안전도가 높다고 판명되는 등급이다.

 

 

 

 

본인의 생각은, 꼭 EWG Level 0 원료들만 썼다고 샴푸에 자극이 없어서 두피에 엄청 좋거나 그러지는 않다..

원료의 조합에 따라 자극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양이온 polymer 인 PQ-10 이 계면활성제와 일으키는 자극 등.

솔직히 근데 안사용해봐서 모르겠다. 그냥 추정일 뿐..

 

하지만, 저렇게 Level 0 의 원료만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이러한 자극이나, 부작용, 위험 물질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잘 파악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샴푸의 전성분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미네랄워터, 디소듐라우릴설포석시네이트(식물성자연유래계면활성제), 데실글루코사이드(식물성자연유래계면활성제), 글리세린(자연유래보습제), 소듐코코일애플아미노산(식물성자연유래계면활성제), 부틸렌글라이콜, 하수오추출물, 포타슘올리보일피씨에이(올리브오일유래영양보습제), 귤껍질추출물, 상엽추출물, 천궁추출물, 두충나무추출물, 박하추출물, 상백피추출물, 검정콩추출물, 구기자나무잎추출물, 디메칠설폰(소나무껍질유황성분), 판테놀(D-PANTHENOL/프로비타민B5), 녹차추출물, 초피나무열매추출물, 할미꽃추출물, 어스니어추출물, 호호바씨오일, 창포추출물, 무환자추출물, 작두콩추출물, 실크아미노산, 감초추출물, 당귀추출물, 애엽추출물, 상지추출물, 감국추출물, 구기자추출물, 서양민들레추출물, 갈근추출물, 쑥추출물, 석창포뿌리/줄기추출물, 검은깨추출물, 고삼추출물, 로즈마리추출물, 폴리쿼터늄-10(자연유래점도제), 소듐클로라이드(자연유래소금), 바이오사카라이드검-1(포도당알콜유래발효검), 마텔잎오일(MYRTUS COMMUNIS(GREEN MYRTLE)LEAF OIL), 탄제린껍질오일(CITRUS RETICULATA BLANCO (TANGERINE) PEEL OIL), 로즈우드오일(BOIS DE ROSE(ROSEWOOD)OIL)

 

신기한 것은,

방부제로 보이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보통,

 

methylchloroisothiazolinone/methylisothiazolinone (메틸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Phenoxyethanol (페녹시에탄올)

Sodium benzoate (소듐벤조에이트)

barabene 류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 되고,

천연 샴푸라고 하는 곳에서 몇몇 특이한 방부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구글에 저 물질들을 다 쳐 봐도.. 방부제라고 말할 것들이 별로 없다.

음..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일까.

 

그래서 그런지 유통기한도 개봉후 6개월 밖에는 되지 않는다.

 

 

가격이 비싸고,

스킨도 아닌 씻어 없애는 제품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고객들의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을 없애 준다는 측면에서 특이했던 제품이었다.

 

백화점 쇼핑은 AK 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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