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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note

아스파탐 유해성에 대한 식약처의 입장을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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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휴일이고 해서 버거킹에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왠지 칼로리가 많은 느낌이 들어 코카콜라 제로를 주문했다.

 

이러한 제로코카콜라에 들어있는 '아스파탐'

 

아스파탐에 대해서는 유해성 논란이 있는데,

그래서 식약처나, FDA 등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하고 싶어졌다.

 

아스파탐이란..

 

다음과 같이 아스파틱 산이랑 페닐알라닌 두 가지를 결합한 물질인데,

박테리아로부터 합성이 되는 것으로 처음 발견...

 

200배 정도 강한 설탕 단맛으로 원가절감 및 저열량 (200배 적게 써도 단맛을 똑같이 낼 수 있음)

으로 설탕 대신 쓰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분해 과정에서 생긴다는 메탄올 이나 페닐알라닌의 위험성 등

 

...

따라서 이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식약처의 의견은 어떨까?

 

일단 식약처의 글을 보자.

http://www.mfds.go.kr/seoul/index.do?mid=30&pageNo=20&cmd=v&seq=11890

 

 

상세하게 한글 파일로 되어 있다!

 

요지는...

적절량을 먹을 경우 아스파탐이 안전하다는 것..

 

하기에 식약처의 글을 첨부한다.

 

Q. 아스파탐이란 무엇인가요?

A. 아스파탐(Aspartame)설탕대신 가공식품 제조 시 단맛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아미노산인 L-아스파라긴산과 L-페닐알라닌의 합성으로 만들어진 아미노산계 합성감미료입니다.

 

Q.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얼마나 더 단맛을 내나요?

A. 설탕의 단맛을 1이라고 가정 시 아스파탐의 단맛은 약 200 정도에 해당합니다.

 

Q. 설탕대신에 아스파탐이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아스파탐의 열량(칼로리)은 설탕과 동일(4kcal/g) 하나, 단맛은 설탕의 200배 이어서 가공식품 제조 시 설탕 양의 1/200 정도만 사용하여도 동일한 단맛을 내므로 저칼로리 감미료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Q. 아스파탐은 언제부터 사용되었나요?

A. 아스파탐은 미국에서는 1974, 일본에서는 1983,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에 각각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었으며 그 밖에 유럽, CODEX 등 약 200여개국에서 현재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Q. 아스파탐, 정말 안전한가요?

A. 아스파탐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인 JECFA에서 식품첨가물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식품을 통하여 인체안전 기준치인 1일섭취허용량(40mg/kgbw/day) 내로 섭취 시에는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최근(‘09년도) 아스파탐에 대한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의 안전성 재평가 결과, JECFA와 동일하게 평가한 바 있음

 

Q. 아스파탐 함유 식품,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1일섭취허용량이 될까요?

A. 아스파탐이 함유된 65mL 짜리 발효음료(아스파탐 5.6mg 함유 시)*의 경우, 성인(60kg)이 하루 428을 먹어야 인체허용 안전기준치인 ADI에 도달하게 됩니다. 또한, 아스파탐이 함유된 750mL 짜리 탁주(아스파탐 72.7mg 함유 시)*의 경우, 성인(60kg)이 하루 33을 섭취해야 ADI에 도달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 2008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용역연구사업의 결과임

 

 

Q. 아스파탐이 함유된 식품은 어떻게 확인 할 수 있나요?

A. 아스파탐 등 합성감미료가 사용된 포장지에는 현행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서 아스파탐 등 식품첨가물의 명칭과 용도인 합성감미료를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스파탐 함유 제품은 아스파탐이 분해되어 생성된 페닐알라닌이 페닐케톤뇨증(PKU) 환자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아스파탐 함유제품에 페닐알라닌 함유란 표시도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아스파탐이 함유된 경우 저렇게 표시가 된다고 한다.

 

http://www.eve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291

막걸리에도 아스파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다만 함유량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공개된 제품들은 섭취 허용량의 극미량을 쓰니...

일상 허용 수준 정도는 먹어도 되지 않나 생각된다.

 

우리 아버지도 매일 막걸리를 드시는데...

사실 다른 술을 드시면 당이 많이 오르는데, 막걸리는 당이 많이 오르지 않는다고

좋아하셨다. 그 이유가 아스파탐 때문이었다 ㅠㅠ

 

 

여튼 아스파탐은 식약처에서 1985년 부터 지정이 되어 여러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데...

나는 일단 거리낌 없이 먹어보기로 했다.

 

 

가습기살균제 처럼 급성 독성이 있었다면 모를까...

30년 동안 사람들이 먹어왔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다만, 뭔가... 칼로리가 적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약간 단맛이, 설탕과 조금~ 다른 밍밍한 맛인 것 같기도 하다. 칼로리가 200배 낮다고 하니

이러한 것은 참아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걱정이 되는 것은... 이런 아스파탐을 많이 이용하면

일상적으로 보는 다른 단 음식들도 많이 먹게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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