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 부대찌개 도시락 - 먹다 보니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지는 맛

 

얼마 전 편의점에 갔다가,

무려 부대찌개 도시락이 나와서, 한번 맛을 보기위해 샀다.

백종원 아저씨는 별 것을 다 하는구나...

 

생각해 보니 아직 부대찌개는 안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다른 반찬은 단순하지만...

부대찌개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꽤 볼만 하다.

 

스팸, 김치, 치즈, 라면, 당면, 떡, 마카로니 등등...

 

부대찌개에 들어있는 것은 다 흉내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제법인데.. 어떻게 맛이 날까?

 

 

 

부대찌개에 들어 있는 소스를 뿌리고...

소스의 맛은 약간 맵고.. 짠 맛이 강하다!

 

 

맛이 있을지 약간 의심이 가지만,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뜨거운 물을 부어본다..

 

 

뜨러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면이 약간 꼬들한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의외로 잘 넘어간다.

 

 

 

 

전체적인 맛은 음...

 

부대찌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맛이었다.

 

햄 맛도 나고... 전체적으로 그냥 그냥 먹을만 했으나...

 

부대찌개는 자고로 국물이 계속 쫄아들면서 나오는 깊은맛이 일품...

그 맛가지는 살리지 못한 약간 닝닝한 맛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국물은 많이 먹지 않았었다.

 

 

그래도, 심심한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