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일본인거리 일식 맛집 - 하나미즈키 (Hana Miz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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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호치민 여행갔을 때..

계속 쌀국수랑.. 빵 종류만 먹고.. 날리는 쌀 만 먹다 보니

찰진 무언가를 먹고 싶었다.

 

여행 중이지만

찰진 그 무언가를 먹기 위해.. 그래서 갔다...

 

 

우리 호텔은 호치민의 일본인 거리라고 불리는

레탄톤 거리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었다.

 

가보니 일본인들이 밥을 먹고 있는게 보였다...

일부러 한국인 음식점은 가지 않고 조금이라도 외국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일본음식점으로 왔더만..

여튼 잘 온 것 같았다.

 

 

돈까스가 진짜 땡겼던 나는 돈까스카레 정식을,

내 친구는 매운라면을 시켰다.

 

 

 

음료수도 시켜서 나오고...

 

 

샐러드도 나왔다.

 

 

샐러드는 약간 콩 소스 그런거에 같이 나왔는데,

약간 비린 맛이 나서 우리와 잘 맞지는 않았다.

 

 

매운 라면도 나왔다.

 

 

매운 라면은.. 약간 우육탕..? 그쪽의 냄새가 나고,

야채도 많고... 면도 탱탱하니 나쁘지 않았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매운 그런맛은 아니었음...

 

 

나의 선택인 카레 돈까스 정식이 나왔다.

 

돈까스...

 

 

그런 깨끗한 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고기가 좀 딱딱하다는 내 친구의 평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카레랑 잘 어울렸고 먹을만 했다.

 

일본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처럼..

이쪽 사람들은 굵게 썬 야채를 좋아한다.

감자 같은... 그런것도 잘 어울렸고.

 

조금 더 매웠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베트남 사람들의 가격으로 치면 약간 비싼가격..

그래서 베트남 현지인들은 거의 안오는 것 같다.

 

그래도 맨날 베트남음식만 먹을 수 없으니,

일본인거리에 온다면 이런 음식도 한번 먹어보는 것이 어떤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