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그래비티 를 보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그래비티를 안볼 수 없었지만, 당시에는 보지 않다가 시간이 조금 생긴 요즘에서야 보았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정말 잔혹하고 인간이 살 수 없는 우주에서, 우주쓰레기에 의한 사고로 우주정거장이 파괴된 시점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 -> 러시아 -> 중국 우주정거장을 희생양 삼아 지구로 귀환하는 어느 여자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세계의 우주 정거장은 다 파괴되었다. 이 난리통에!! 하지만 여튼 여자는 돌아왔다. 남자 주인공은 조지 클루니였구나.. 역시 좀 뭔가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했다. 많이 회자되는 장면이다. 산소 부족 상태에서 러시아 우주정거장에 간신히 들어간 여자 주인공이 우주복을 훌훌 벗어버리고 잠시 쉬는 장면이 마치 태아를 떠올린다는 말이 많다. (근데 이 순간에도 조지클.. 더보기
영화 인셉션을 보았다. 느즈막히.. 2010년 개봉했던 SF 영화 인셉션을 봤다. 솔직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왔던 영화는 (지금 퓨리가 하고 있긴 하구나) 트로이 이후 처음이었는데, 이때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약간 살이 쪄 있긴 했구나.. 하기야, 나도 살 쪘지...ㅠ 꿈 속에서 정보를 캐내는 역할을 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팀 -_- 이 지명 수배를 해지하는 조건으로 어떤 사업가의 마음속에 들어가 생각을 바꾸는 영화이다. 이 두 줄로 요약하기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이다. 꿈을 설계 한다는 것.. 꿈 속으로 들어가는 것.. 꿈의 꿈 속.. 깊은 잠재 의식이 들어가는 것.. 그리고 잠재 의식 속에 들어있는 것들. 나도 모르게 내 꿈의 내용을 돌아보게 되면서.. 예전에는 반복적으로 꾸던 꿈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더보기
먹어봤니? 허니버터칩?!?! 아까 전, 로또를 살려고 주변 편의점에 갔는데, 문에 붙어 있는 "허니버터칩 없습니다 ㅠㅠ 저도 먹고 싶어요!" 라는 말을 듣고 웃었다. 나도 아직까지 허니버터칩을 먹지는 못했다. 그렇게 맛있다던데, 진짜 맛있을까? 아아.. 허니버터칩이란 상상속에 있는 공룡과도 같은 존재인 것일까? 오늘도, 허니버터칩 인질극과, 그(녀)를 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아래 이미지들은 전국의 허니버터칩 애호가들이 인터넷에 띄운 사진들이다. 퍼왔다.. 어디까지 합성인지는 모르겠다만... 여튼 이쯤이면 정말 맛이 궁금해졌다. 다행히도, 한국에서 정말 구할 수 없는 허니버터칩인데 비해, 기술을 전수했다는 일본 칼비(가루비?) 사의 행복버터칩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 지난 주 일본 오사카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