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봤니? 허니버터칩?!?!

아까 전, 로또를 살려고 주변 편의점에 갔는데,

 

문에 붙어 있는

"허니버터칩 없습니다 ㅠㅠ 저도 먹고 싶어요!"

라는 말을 듣고 웃었다.

 

 

나도 아직까지 허니버터칩을 먹지는 못했다.

그렇게 맛있다던데, 진짜 맛있을까? 아아..

허니버터칩이란 상상속에 있는 공룡과도 같은 존재인 것일까?

 

오늘도, 허니버터칩 인질극과, 그(녀)를 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아래 이미지들은 전국의 허니버터칩 애호가들이 인터넷에 띄운 사진들이다. 퍼왔다..

 

 

 

 

 

 

 

 

 

어디까지 합성인지는 모르겠다만... 여튼 이쯤이면 정말 맛이 궁금해졌다.

 

다행히도, 한국에서 정말 구할 수 없는 허니버터칩인데 비해,

 

기술을 전수했다는 일본 칼비(가루비?) 사의 행복버터칩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

지난 주 일본 오사카 여행갔을 때, 현지 마트에 그냥 들렸었는데,

있는 것이다! 그 행복버터칩이!

 

바로 이런 모양이었다.

 

숙소에 오자마자 바로 뜯어서 먹었다.

 

첫 느낌은 .. 으응? 느낌이었다.

별로 특이한 것도 없고 밍밍하다.

 

그래서 실망감을 가지고 조금씩 먹었는데..

 

뭔가 중독되는 맛이 느껴졌다. 단맛과, 짠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중독을 일으키고 있었다.

결국 나는 친구에게 주지 못하고 화장실있을때 거의 다 먹어버리고 말았다.

 

한국의 허니버터칩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비슷한 맛일까? ㅋㅋ

 

조금 더 짭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하지만 나트륨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