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향이 나는 볼륨 샴푸, 리엔 윤설초 샴푸 사용기

어느 날 마트에서

 

LG생활건강에서 새로운 샴푸가 나온 것을 목격했다.

 

엘지생활건강의 한방 브랜드, 리엔이 새로운 샴푸를 출시했다!

 

 

 

 

 

 

이 중에서,

나는 윤설초와 차온빛 샴푸를 사서 써 보게 되었다.

 

엘지생활건강 샴푸는 오가니스트가 되게 좋던데..

향도 되게 좋구..

 

이 샴푸도 무언가 기대를 해 본다.

 

 

윤설초 샴푸..

뭔가 겉모양에서부터 굉장한 풀내음이 나올 것 같은 그런 이미지이다.

 

윤설초는 정수리 볼륨..

즉 머리가 적은 사람들이 머리가 많아보이게 하는 효과를 표방하고 있다.

그리고 딥클렌징이랑, 영양 듬뿍 공급 까지!

 

 

요즘 머리 감으면 좀 가렵던데..

이 샴푸는 저자극이고 말끔하게 씻겨준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마트에 가서 윤설초 샴푸를 샀다.

 

 

 

 

 

일단 샴푸 액은 되게 투명하다.

샴푸를 펌핑 하면 짙은 갈색이고, 한약? 콜라? 같은 색이 나온다.

 

그리고 향은.. 정말 풀냄새가 풀풀 나는 허브향이다!! 눈을 감고 향을 맡으면, 정말 초원이 펼쳐질 것 같은 그런 향이다.

 

일반적으로 비듬케어 성분인 징크피리치온을 사용한 샴푸들은 투명하지 않은데,

이런 투명한 샴푸가 나오는 것은 징크피리치온이 미세한 크기일 때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 만큼 좋은 재료를 썼다고 생각하면 되는 걸까 싶다.

 

 

그 외의 사용감은..

 

풍성하게 거품이 나긴 하고.. 하지만 막 힘이 있는 그런 거품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부드럽기 보다는 깨끗하게 씻기는 그런 느낌..

즐겨 쓰던 오가니스트랑은 되게 다른 느낌이어서 새로웠다.

 

음... 근데 제일 기대했던 정수리 볼륨의 효과는... 글쎄...

 

오히려 머리가 차분히 가라앉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내 느낌이 잘못된 건 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깔끔히 씻긴 느낌이 좋았다.

머리를 말린 지금도 허브향이 꽤 난다.

 

이 허브향이 내 두피를 보호해 주기를 바라면서 ㅠㅠ

 

한약 같지만, 한약보다는 허브향이 나는 이 샴푸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