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생활건강 의약외품 - 오가니스트 루트케어 샴푸/컨디셔너

정말 오랜만에 샴푸 컨디셔너 리뷰를 한다.

 

그 동안 샴푸 컨디셔너를 사지 못하다가...

이번에 시간도 나고 눈독들인 제품이 있어서 한번 사 본다.

 

내가 예전에도 브리핑 한 바 있는

엘지 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 브랜드에서...

루트케어라고 하는 (뿌리부터 케어한다는 뜻인가..?)

새로운 이름으로 샴푸 컨디셔너를 런칭 하였다.

 

내가 기억하는 오가니스트는

오가닉스를 닮은 미투 브랜드로.. 한 반년 전에 나왔던 샴푸 (이름이 기억 안난다. 딥클렌징 어쩌고 샴푸였는데) 도

살짝 그 모양을 닮게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용기로 변신을 꾀하였던 것이다.

 

기존의 미투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제작자의 의도가 엿보이는 듯 하다.

 

 

 

이런 불투명한 용기의 펌프 타입..

식약처의 의약외품 허가 번호까지 적혀 있다.

 

탈모 방지 샴푸.. 중건성/지성/

그리고 컨디셔너로 구성이 되어 있다.

 

 

 

 

첫번째로 중건성 샴푸.

중건성 두피용 탈모방지 샴푸로서..

실리콘, 파라벤, 석유계계면활성제 무첨가 를 내세우고 있고,

두피를 건강하고 생기있게 해 주기 위해 멜버리, 센델라, 타임이 들어있으며,

고원에서 자라는 풀인 아르니카로 두피의 수딩 효과를 준다고 한다.

 

오가니스트 샴푸 답게, 어려운 풀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약간 반 투명 한 샴푸로, 옅은 핑크색..

손에 따르면 그냥 투명해 보인다.

 

거품은 풍성하지 않지만.. 뽀득하게 빨리 씻기는 느낌이 들어,

전체적으로는 깔끔한 느낌의 샴푸라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지성 샴푸

 

떡지는 지성 두피를 위한 샴푸로,

내추럴 허브 컴플렉스와 동시에

두피를 편안하게 하는 로즈마리가 첨가되었다고 한다.

 

이 샴푸도 써 보았을 때,

거품은 약간 부족한 느낌을 주고,

은은한 샴푸 향에, 약간 뽀득하게 깔끔하게 씻기는 감촉으로

깔끔하게 씻기는 그런 샴푸의 느낌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컨디셔너

 

모발에 자연스러운 볼륨을 주기 위한, 자작나무 수액을 사용했다고 한다.

 

 

 

 

 

 

의약외품 주성분은 3가지

덱스판테놀, 살리실산, 니코틴산아미드 이다.

 

 

기존 오가니스트 샴푸들이 약간 미용에 관심을 두었다면,

이 의약외품 샴푸들은 탈모방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적절할 듯하다.

 

판단은 언제나 소비자의 몫...

한번 오래오래 사용해 봐야겠다.

 

하지만 왠지 탈모를 케어하려면, 샴푸가 비싸야 될 것 같다.

만원 짜리 샴푸로도 고기능을 기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