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요즘 한창 선전하고 있는
오뚜기 컵밥!
맛있는 녀석들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끄는
김준현 씨가 광고모델로 나와 열심히 광고를 찍었다!
큰 건더기가 있다고 하여 기대가 되는데!!
인스턴트 매니아인 나는
이런 신상품을 사지 않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짓이었다...!
결국 마트 세일기간에 2000원대의 가격으로 하나 샀다!
이렇게 컵밥 (햇반) 한개랑 덮밥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광고를 보고, 얼마나 맛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역시 전자레인지는 자취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끓는 물에 조리하면 약 13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약 3분!
역시 전자레인지.
설명에 나온 대로 일단 소스부터 부어 본다!
이것이 바로 건더기의 정체인가!
사진으로 보니까 좀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고추참치 같은데에 들어있는 채소 건더기 정도의 크기로 들어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는데,
전자레인지에서 퍽~퍽~ 하는 소리가 나면서 국물이 이렇게 튀긴다...
국물 소스가 끓으면서 튀기는 것 같은데,
그러므로 밥을 골고루~ 펴서 국물이 튀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한껏 비벼서 올려보았다!
맛은... 음...
뭔가 부족한 맛이라고 할까...
사실
값이 싸긴 하지만, 광고 때문인지 크고 실한 건더기 한개 정도는 기대했었는데 그런 것은 없었고..
춘천닭갈비는 매운맛은 없는 대신에, 그래도 약간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보다는 기름진 맛이 더 있어서, 먹는 내내 김치 단무지가 생각난 것 같다.
김치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텐데 라고 계속 생각하고...
아.. 하지만 밥은 오뚜기밥이어서 꼬들꼬들하고 맛있었긴 했다!
그렇다.
김준현 씨는 '맛있는 녀석들' 이었다.
정말 맛있게 먹는 것에 있어서는 프로급인 사람...
그래도 밥이 꼬들꼬들해서 절반 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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