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대만여행,
그날.. 너무 더운 날 많은 곳을 돌아다니느라 지쳤지만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 곳을 지나칠 수 없었다.
한국 사람들 많이 오나보다 -_-;;
우리는 폭포를 보러 왔다!
이런 기념품 판매점을 지나가고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강이 보이고.. 이런 산책로가 보인다.
이 곳은 유명한지, 관광객들도 많이 왔지만
로컬 사람들도 많이 온 것 같았다.
흔들다리를 지나가고 있다.
많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지나가다보면 다리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진다.
이 물이 흘러흘러서... 폭포로 이어진다는 그말이지!
이 곳은 일전에 석탄 캐는 곳으로 많이 사용되었던가...?
중국말이 안되어서 이건 잘....
....
말 조형물은 왜 있는...
산책로 중간, 저렇게 소원을 비는 장소도 만들어 놓았다.
먹을 거리를 파는 곳도 있다.
정말 덥긴 하지만......
불에 구운 소세지도 판다.
사실 너무 너무 더워서 이걸 먹고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권유로 한 입 먹어보니 아주아주 맛있었다.
맥주랑 먹기 좋은 맛이고...
냉동으로 해서 한국에 들고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맥주 먹고 조금 더 걸어가다 보니, 다음과 같은 폭포가 나온다!
가까이서 보면 꽤 크다...
대만에서 제일 큰 폭포라고 하는데,
지금은 이렇게 꾸며져 있지만..
태초의 시대 (..?) 에, 밀림으로 우거진 중간에
저렇게 있을 폭포를 생각하니,
아주 낭만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이 확 떨어지기 전, 상류 부분에서
옷을 다 벗고 정자세로 앉아 저 폭포 물소리를 들으며
명상에 잠기고 싶었다!!!!!
광산에서 석탄 캐던 분 건강하시길......
근처에는 풍등 날리는 장소가 있다.
사람들이 돈을 내고 저 천 같은걸 사서 소원을 붓으로 쓰면,
직원이 날려보내주는..
이 철길 위에서 소원을 비는 풍등을 날려보내는데,
놀랍게도 이 철길은 진짜 열차가 오고가는 장소이다-_-;;;;
가끔씩 경찰 같은 사람들이 호루라기를 불면,
열차가 조만간 지나간다...
대만 십분폭포,
진짜 대만에 오면 한번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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