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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해외 여행

호치민 공항 환전, 택시 잡는 법 (비나선 택시), 택시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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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치민 여행 갔을 때..

택시 사기에 대한 이야기를 꽤 많이 볼 수 있어...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사기를 당하지 않으리라고 마음먹었다.

 

 

호치민 여행갔을 때 느낀 점.

 

나에게 친절하게 이야기 거는 사람에게는 절대 가지 말것

그것이 택시이건, 마사지건, 어디건..

 

좋은 목적으로 내게 대화를 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당한 것을 봤을 때.. 그들은 내게서 사기를 치거나

많은 돈을 가져가려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출구로 나오면 이런 환전하는 곳들이 많은 곳에 도달한다.

삐끼들도 있고...

 

1. 환전

 

나는 이 중에 한 곳을 골라 환전을 했는데..

공항 환율은 좀 높긴 하지만 환전하는 업소들끼리 차이가 없다고 했고..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환율 괜찮았다 라고 써진 곳 (씨티은행 ATM 옆)에서 의심없이 그냥 바꾸었는데..

 

다음 날 환전한 사람에게 들어보니

나는 정말 운이 없이 바가지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달러 = 20000동 정도로 바꿨는데..

나는 공항이라 좀 비싸서 이정도도 괜찮을 줄 알았더니

 

다음날 공항에서 환전한 내 친구는

1달러 = 22000동 정도로 바꿨다....

....

다른 환전하는 곳들도 들러보고 가격을 물어본 다음에 제시받은 가격을 비교해 봤어야 했다.

 

젠장.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

 

 

2. 택시

나가자마자 택시를 잡아준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자기 택시 사라고 손짓하는 친절하게 생긴 사람도 있었으나 다 무시하고...

 

공항에서 나와서 계속 왼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 끝 즈음에 비나선(VINASUN) 택시가 나온다.

 

 

중요한 것은,

택시 번호를 적어주면서 내가 어디갈건지 물어보는 사람,

그 사람은 영어를 좀 하며,

택시 기사에게 내가 갈 주소를 베트남어로 알려준다.

(사진 왼쪽에 양복입은, 날 쳐다보고있는 남자)

 

**중요한 게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은 약 11000동, 12000동 정도 하는 것 같으며,

사진과 같이 좌석 시트 등받이 뒤쪽에 번호가 쓰여 있지 않으면 사기이다!!!

 

(요금은 11, 12 이렇게 쓰여 있고, 거기서부터 한 3씩 올라간다. 뒤에 0 3개가 생략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또한, 비나선 (VINASUN) 마일린 (Mailinh) 말고는 사기이니 타지 말것.

유사한 상표인 VINATAXI 등도 왠지 사기 같다...

vinasun 택시는 많으니까 택시 잡기는 쉽지만.. 가짜 진짜를 구분 잘 할것..

 

 

낮에 공항에서 호치민 시내까지 갔을 경우, 나 같은 경우엔 한 한국 돈 7~8000원 정도 나왔다.

 

 

3. 시내에서 택시 사기당함, 주의!

호치민 시내에서 관광이 좀 익숙해질 때,

택시 사기를 당해버렸다...

 

 

데탐 시장에서 걷다가 지쳐서 택시를 잡을까 생각해 보던 중,

비나선 택시 라고 쓰여있던 택시에서 운전사가 나와, 택시 타겠냐고 손짓해서

나도 모르게 탔다.

 

겉모습으로는 정말 비교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보니, 약간 분위기가 이상한 것을 알았다.

아까 사진처럼 앞좌석 시트 뒷쪽에 차량 번호가 없고,

나중에 알았지만 미터기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랐던 것....

그리고 운전기사가 영어를 할 줄 알고 친절함...

 

 

결론적으로 약 10분 정도 운전하고 미터기 요금을 봤는데..

허... 5만원... 정도...

1,000,000 동(베트남 달러) 이 나온 것을 보고 개 깜짝 놀랐다...

 

미터기에 찍힌 거니 어떡해.. 일단 내 지갑에 있는 것 탈탈 털어서 냈다...

근데,

 

200,000 동 짜리 (10 $) 를 택시기사에게 줬는데,

나한테 계속 20,000 동짜리를 줬다고 하면서 200,000 동 짜리를 달라고 생 난리를 치는 것이었다.

영어를 잘 하더니.. 갑자기 베트남어로 얘기를 하고..

 

차문 열어주지 않고...

나는 밖에 얘기할 사람도 없고.. 연락할 사람도 없어

 

어쩔 수 없이 200,000 동 짜리를 하나 더 내게 된다...

 

그 뒤에도 조금 더 우기다가, 몇 분 실랑이를 하더니 보내주겠다고...

 

그 이후로 난 베트남에 대한 좋은 감정이 다 없어지고 말았다.

 

 

마사지 가게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진짜 관광객들을 호구로 보는 나라 베트남...

 

좋은 추억 있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난 정말 베트남이 최악이었다.

다시는 가지 않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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