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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베트남의 호치민으로 여행을 떠나왔다!!!
인터넷으로 싼 항공권을 찾아 보니, 잘 모르는 항공사가 검색되어서 들어가 보았다!
비엣젯 항공!!!ㅋ
친구와 나는 처음 보는 항공사에 굉장히 의심을 했었지만..
싸게 가면 되고, 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그런 생각으로 예매를 했다..
1. 예약
- (프로모션 없는 기준) 예약 하는 날짜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바뀐다.
- 홈페이지 가격이랑 다르다 (처리비 명목으로 약 2만원 정도 붙는다)
- 시트예약에 몇천원, 기내식이나 음료수 등을 미리 주문 가능하다
- 짐은 캐리온 (기내반입) 7 kg, 캐리어로 화물 맡겨놓는 짐은 차별 요금이 약간 좀 붙는다. (10 kg 기준 2만원 정도였던가)
- 반드시 USD 등으로 결재할 것 (한화 수수료..)
같은 날짜로 예매를 하는데, 어제 예매했을 때랑, 오늘 예매할 때랑
인터넷에 뜨는 결과가 조금씩 다르다.
둘이 예매를 했는데, 예매할 때 뜨는 비용이 55만원 일 때도 있고, 60만원일 때도 있고..
하루에 한두번 정도는 모를 이유로 가격이 조금씩 바뀌는데.. 그 기준을 잘 모르겠다.
우리는 둘이서 홈페이지 가격 기준 57만원 정도에,
프로모션 없이 예매했다.
물론 "처리비" 라는 괴상한 항목이 적용되었고,
결재를 KRW 원으로 했더니.. 비엣젯은 항공사가 베트남소속이어서 그런지,
해외 결재가 되어 원화 결재 수수료까지 물게 되었다 -_-
USD나 베트남돈 같은걸로 했었어야 했나 싶다..
그래서 총 가격은 2인기준 약 60만원 정도가 나왔던 것이다.
일본도 프로모션이 없다면 정상적인(?) 가격은 약 30만원 정도 하는데,
그것을 고려했을 때 굉장히 싼 가격인 것은 분명하다.
2. 탑승
- 인천공항에서 제일 먼 게이트로 배치됨, 가는데 시간걸림
- 고객센터에 연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말 것
- 뒷자리로 배치될 경우 좌석이 좀 널널했음 (평일 기준)
- 땅콩, 물, 이런거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 한국말 하는 승무원이 있다
- 달러로 결재 가능하나 거스름돈은 없다. (한화 등도 결재가능한듯)
홈페이지에서 나왔던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여튼 좋은 마음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아차!!
내 친구가 여권을 가져오지 않아, 다음날에 출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것이다!
임시 여권 발급 등의 과정이 있지만, 그 과정들이 무산되고 난 후..
우리는 고객 센터에 문의했다.
114에 물어봐서.. 문의한 번호로 걸었는데....
한 10번 정도 전화한 것 같은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ㅋㅋㅋㅋ
음.. 거의 오피스텔 에서 영업하는 급인가 싶을 정도로...
뚜두두두 대기음 만 울리다가 끊긴다...
그래서 내 친구는 하루 더 늦게 오는 일정으로 비엣젯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표를 다시 잡았는데,
결론적으로 No show 가 되었지만 환불 정책이나 그런건...
한 일주일 지난 지금까지도 고객센터 전화는 받지않는다........
내 친구 말고 나만 출발했다...
인천공항의 지리를 잘 모르지만,
비엣젯의 게이트는 인천공항의 제일 구석으로 배치를 받은 것 같다.
맨 끝. 132번 게이트로..
친구 문제 때문에 체크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부랴부랴 버거킹 와퍼를 사고, 충전기를 대여한 다음
배정받은 게이트로 달려갔다....
close time 인 11시 20분에 겨우겨우 탑승...
그렇게 그렇게 출발했는데,
물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확인 -_-;;
비엣젯 항공은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심지어 담요도 구매, 물이랑, 기내식도 다 주문해야됨..
벨트도.. 약간 낡아보임..
물을 구매했는데...
2$... 나는 거슬러달라고 10$를 제시했건만,
명색이 항공사인데 거스름돈이 없단다...
어찌저찌 2$를 제출하였는데, 내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2000 원을 제시하고 물을 사먹는다.
..?!
환율이 올라, 2달러보다 2000원이 싼데,
그거랑 상관없이 그냥 돈을 받나보다
...
나도 원화로 낼걸.
그 외에는 크게 불편한 건 없었다.
자리 좁은거야 원래 이코노미석이 그렇고,
비행기는 엄청 낡아보이지는 않았으니...
아래에 기내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의 일부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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