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갔을 때...
내가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수에 왔으니 그런걸 경험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어디가지 어디가지 맛집 블로그들을 검토해 본 결과
여수오동도정식마을 이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여수오동도 정식마을 간판..
여수엑스포가 이쪽 주민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킨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게장정식, 조기정식 그런것이 유명하다고 한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제돈까스가 있었는데...
냉정하게 두 줄로 그어져 있다니 참 아깝다
여수 오동도 정식 이 제일 유명한 메뉴라고 한다.
이렇게 앞에 걸어놓을 정도라면... 대표메뉴!
그래서 여수 오동도 정식을 주문하였다.
오픈키친이 인상적이다. 위생에 자신있는 분들만이 할 수 있다는 오픈키친!
드디어 나온 여수오동도 정식 (이건 4인분)
간장게장 + 양념게장
제육볶음
생선구이
서대회
이렇게 나왔다.
그 당시 맛을 평가하자면
생선구이 (고등어였던가..) 는 그냥 무난한 맛이었고..
제육볶음은 거의 고등학교 급식 수준 ㅠㅠ 진짜 맛없었음
내가 음식 블로그를 쓸 때 이렇게 평온하게 쓸수가 있는 이유도 제육볶음에서 느꼈던 그런 평범함 때문일 것이다..
사실 제육볶음은 이 분들의 주요 메뉴가 아니니까...
서대회는 무난한 수준.. 밥 먹을 때 집어먹기 좋을 정도였고
그리고 게장은 꽤 맛이 괜찮았다. (살도 부드럽고...)
특히 이 양념게장이 인기가 제일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돌게(?) 라서 크기가 작아 아쉽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었다.
사실 이 집은 음..... 아주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15000원에 여러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무난하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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