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순게장
(주차장 있음)
저번에 갔던 담양 여행 때..
유일하게 맛있게 먹었던 맛집.
같이 간 사람들이 찾아보았는데, 가격과 유명세, 맛을 모두 고려한 맛집이라고 하여
기대가 많이 되었다.
티비에 많이 출연한 맛집이라고 한다.
블로그들 글을 봐도
죽순게장 정식 (13000원) 을 시키면 충분하다고 해서
정식을 주문!
게장집이지만 정식을 시키면
1인당 떡갈비 1개씩 나온다.
의외로, 떡갈비가 꽤 맛있었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떡갈비를 먹었는데 (전주)
그 곳은 떡갈비가 너무 느끼했던 기억이..
하지만 이 곳은 느끼한 것 없이, 밥이랑 먹기가 딱 좋아서
거부감이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양념게장!
다른 사람들은 몸통 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전부 다 씹어먹던데...
나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가 아파서 그러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양념도 매콤하고, 게도 신선하다는 데에 다들 동의했다.
양념게장 외에도
간장게장,
그리고 저 당근처럼 생겼지만 연어가 위에 올라간 샐러드
죽순 골뱅이 무침
간장새우
이렇게 나왔다.
평상시에 해물 잘 못먹는 편인데..
간장게장도 젊은이들이 먹기 좋도록 맛이 신선하고 좋았고,
이래서 맛집을 다들 찾나보다 하고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나는 해물을 잘 못먹어서
간장새우는 바다의 맛이 진하게 나서...
마지막에 나온 이 탕도, 시원함을 더해주었다!
알도 들어있고, 게도 들어있고.. 내장..? 같은것도 들어있는데
국물이 시원한게 밥 비벼먹기에 딱 좋은 정도의 간이었다.
이렇게 우리는 게장정식을 맛있게 먹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도 즐겁지만
이 때 먹었던 이 음식도 맛있었다!
'Journey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 - 아침부터 시원하게 먹었다! (0) | 2017.05.08 |
---|---|
더채플앳웨스트 웨딩홀 다녀오다 (0) | 2017.05.08 |
고대병원 앞 한사우 손두부 - 부모님이 좋아하심 (0) | 2017.03.13 |
"마장동 대구집" - 오래된 역사의 마장동 먹자골목 (0) | 2017.03.05 |
종로 커피한약방 - 종로 한복판에 어찌 이런곳이?! (2) | 2017.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