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주차장 있음)
메뉴판
(본 메뉴는 캡쳐..)
군산의 빈해원
무한도전 팬이라면, 군산의 어떤 영화 촬영장 같은 중국집에서 밥을 먹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이런 되게 고풍있고 특이한 그런 분위기가 좋아...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큰맘 먹고 서울에서..!!! 갔다!!!
중국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중국의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좋은 분위기의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운영도 화교가 하고 있는 것 같더만..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70년 동안 이런 스타일을 고수해 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우리는 1층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가... 날씨가 더운데 방 안에 에어컨도 안틀어주고..
선풍기도 너무 오래되고 그래서..
자연스레 무한도전 멤버들이 먹었던 테이블 쪽으로 나와서 먹게 되었다.
방 안에도 손님들이 있었지만,
바깥쪽에서도 이렇게 가족단위들의 손님들이 와 있었다.
내가 갔던 시간은 점심 ~ 저녁의 사이 4시 정도..
따라서 넓은 테이블이라도 저렇게 손님을 잘 받아 주셨다...
일단, 삼선짬뽕.. (7000원)
해물이 특히 많이 들어있는 건 아니고...
그래도 오징어랑.. 홍합, 새우.. 이것저것 등등의 잡해물이 들어가 있다.
사실 맛을 그렇게 좋은 맛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아주 맵거나.. 해산물이 싱싱하다거나 하는
그런 메리트가 없다고 할까...
특색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갸우뚱했었다...
해물의 종류 중 일부를 한번 찍어 보았다.
칼집을 낸 해물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주 특이하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다음에는..사천 탕수육!
맛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케찹 + 물엿 등의 조합을 이용하여 약간의 매운맛과 달달한 맛을 낸 것 같다.
느끼함을 배추로 잡아주려고 했던 것 같고...
야채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맛은 나쁘지 않았다만,
고기가 엄청 바삭하다거나, 고기가 두툼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보통 정도의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거의 깨끗하게 비운 다음에 계산을 하러 나왔다.
이곳 저곳, 이곳이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그런 증거들은 많다.
군산에서 제일 오래된 중국집이라는 명패 도 있더만..
그리고 유명 티비 프로그램에 나왔던 만큼
연예인들의 싸인도 많다.
저 멤버들 중 몇명이 빠진 지금..
여기가 티비 나왔을 때 부터 또 몇년이 지났는데...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이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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