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스크팩 사용기!!
요즘 중국 사람들이 정말 한국의 마스크팩을 쓸어담는다고 한다!!
역시 대륙의 위엄....
따라서 중국 사람들이 직접 사용하는 마스크팩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들어
중국 상해 여행했을 때 굳이 왓슨스를 들르게 되었다!
왓슨스...
우리나라랑 분위기는 비슷한데
직원들이 굉장히 적극적이다;;;
뭔가 계속 들고오면서 이거 어떠냐고...
한국에서는 그러면 '그냥 제가 구경 할게요' 이러면 건드리지는 않는데,
내가 중국말을 잘 못한 것도 있지만 중국에서는 혼자 구경하겠다고 바디랭귀지로 X자도 그려보고 무시하기도 해 봤지만
내가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중국어로 계속 설명을 했던 종업원 ㅠㅠ
나중에는 내 카트에 막 강제로 물건을 집어넣고 그러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들마다 성과량을 채워야 하는 그런게 있다고 하더라...
여차저차 해서 몇십만원어치 마스크팩을 구매했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자기네들 포인트카드로 내 결제한 내역에 포인트까지 쌓았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그런거는 잊고,
중국의 마스크팩을 이제 사용할 때가 왔다!
그 사람들이 좀 싸게 팔던 마스크팩 중에
Skin Advanced 라는 브랜드가 있었는데, Watsons 의 PB 같은 느낌으로
20장에 약 20000원 정도 되는.. (할인 적용)
싼 마스크라고 볼 수 있는데, 한개에 1000원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나라보다 싼 가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상해라서 그런가?ㅠㅠ
그 중에
Watsons Platinum & Diamond Firming & Brightening mask
라는 것을 사용해 보도록 했다! 개 중에서 제일 그래도 깔끔해 보이고 무난해 보여서...
같이 동봉되어 있는 상자를 열면 이렇게 한개씩 포장되어있는 포장이 나온다!
포장의 뒷면...
내가 중국어를 하나도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미백 효과가 있다는 것 같고,
부착이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상 하단 분리 기술을 적용한 것 같다!!!
사진에는 잘 안나와 있는데, 상단 마스크, 하단 마스크가
한 포장재 안에 2단으로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다.
하지만 역시 포장된 상태는 굉장히... 조잡스럽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포장지를 뜯어서 열었을 때의 느낌은
'굉장히 성의 없다'
아마 중국이니까 수작업으로 마스크팩을 포장했으려나 싶다.
그냥 이렇게 구겨넣었으니.. 펼 때도 좀 불편한 것 같고
붙일 때도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ㅠㅠ
균 들어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
시트 착용감은 그냥그냥 가격을 생각하면 보통이라고 할 수 있다!
시트에 뭍혀 있는 화장품 에센스는 약간 피부에는 가벼운 느낌을 주는데,
아마 여름이라서 종업원이 그런 가벼운 종류를 추천해 줬나보다.
그런데... 시트 디자인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들었다.
나는 눈도 커버했으면 좋겠는데, 한국의 마스크팩은 눈 커팅이 적절하게 되어 있어
눈가도 커버한다는 느낌을 주는데
이 마스크팩은 눈 잘라놓은 크기가 너무 커서 눈가는 전혀 커버가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시트 붙인다음에 얼굴에서 펴는데.. 시트가 자꾸만 뭔가 늘어나는 느낌 ㅠㅠ
저가의 시트를 써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래서 한국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 10분 쓰고 버렸다..ㅠ
남은거 어떡하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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