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들과 망우역 쪽에 가게 되면서
어느 집을 갈까 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맛있다고 했던 안흥갈비 를 가게 되었다.
안흥갈비!
돼지갈비랑 생갈비랑 등갈비 인데...
주차장이 있긴 하나 한 4대 정도밖에는 못 대는 정도...
안흥갈비는 체인점이다!
직화구이 방식으로 고기를 구워.. 육즙을 그대로 남게 한다고 한다!
우리가 먹었던 것은 안흥갈비이다.
사실 요즘 고깃집은 꽤 비싼데,
부모님도 그렇고.. 이 집의 고기값은 싼 편이라고 인정하였다.
안흥갈비 3인분!
양념목살과 돼지갈비가 섞여서 나온다.
반찬...
반찬은 약간 우리가 보던 정도의 반찬이다.
음.. 청양고추는 달라고 하면 주신다.
아주 특별한 반찬은 없긴 하지만,
이 집은 양념게장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실제로 이 집의 양념게장은.. 살이 완전 부서지지도 않고..
약간의 탄력을 유지 하면서 비리지도 않고 꽤 맛있었다.
다른 반찬은 없어도 즉시 가져다주지 않았지만...
종업원 분들은 우리 먹고 있을 때 게장이 다 떨어지면 말을 하지 않아도
다시 무한리필을 해 주셨다...
아마도 게장을 시키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겠지..?
이렇게 목살하고.. 돼지갈비를 구워서...
이렇게 슥삭슥삭 잘라서...
이렇게 주로 채소에 싸서 먹고 그랬다.
고기 맛은?
음 글쎄...... 내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약간 잘 익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고기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좀 질기게 씹히는 부분이 많고
살코기도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긴 하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그저 그랬던' 정도!
역시 양념고기의 한계인가 싶었던 ㅠㅠ
그래도 게장이 맛있었으니까..........
밥을 다 먹고, 비빔냉면을 먹게 되었다!
비빔냉면의 맛은... 글쎄
부모님이 너무 달다고 좋아하시진 않으셨다.
나야 워낙 냉면을 좋아해서 다 먹긴 했는데..
냉면 전문점이 아닌... 그냥 마트에서 파는 육수 맛이 나서 좋아하지 않으신 것 같다.
그래도 내 동생은 뭔가 많이 만족한 듯해서 좋았다.. 계속 다시 오자고...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는 갈리는 것 같은 갈비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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