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로 커피한약방 - 종로 한복판에 어찌 이런곳이?! 시그니처타워 근처에서 가족들과 밥을 먹고, 원래는 잘 알려진 스타벅스로 가려고 했으나, 부모님이 어디 괜찮은데를 알고 있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따라간 것이다. 어디 거의 좁아서 보이지도 않는 골목길.. 그쪽으로 들어가셔서 깜짝 놀랐다. 이런 골목 안에 위치한 커피집이라니.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이쪽 건물들은 인쇄소가 많았는데, 인쇄소가 망하면서 이런 건물들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주 일요일 부모님과 오시면 부모님은 무료로 음료를 드실 수 있다니 참으로 바람직하지 아니할 수 없다... 그렇다. 사람은 효도를 해야한다.. 메뉴... 깔끔하면서도... 뭐랄까. 앤틱한 분위기가 많이 나는 그런 카페였다. 건물은 굉장히 좁고 옛날 건물같은데, 그것을 오히려 옛날 소품들로 채워넣으면서... 그러한 낡은 건물의.. 더보기 종로 나주곰탕.. 점심땐 동동주가 무료! (메뉴, 그리고 가격판) 지난 주말... 더운 여름이었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욱 더 영양식이 땡기는 그런 주말에, 가족들과 종로 나주곰탕에 갔었다. 시그니쳐타워 뒷쪽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이남장 이라는 유명한 집이 있지만,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곳을 택했다. 음식점 곳곳에 저렇게 '화이팅의 문구'가 써 있다. 마치 학교나 회사에서도 저런 문구를 달아 놓듯, 저런 문구들은 정말로 고객을 대하는 데에 어느 정도는 마음가짐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가져다 줄 것이다. 시그니쳐 타워 쪽에 많이 왔지만 이곳은 새로 생긴 집인지, 아니면 역사가 있는 집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갔을 때, 나이 드신 분들이 꽤 많이 계셨다.. 인근에서 소문난 맛집일 것이다. 어르신 분들은 모든 것을 따져서 맛집을 정하신.. 더보기 역사있는 "이남장".. 을지로 설렁탕 맛집 종로 시그니쳐 타워의 뒷쪽에 위치해 있다. 바야흐로 21세기가 된 지도 벌써 15년이 되었다.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우리나라도 옛날보다 참 많이 발전했고, 높은 빌딩들도 많이 생기고.. 뭔가.. 예전 모습을 찾기가 좀 힘들어진 것 같다. 서울의 한복판, 제일 발전한 곳.. 시그니쳐 타워의 뒷쪽 뒷골목에 위치한 이곳을 찾아갔다. 은행 본사에서 일을 했었던.. 나의 아버지는 30년 전 직장을 다녔을 때에도 있던 곳이라고 하였다. 아마 이 골목도, 예전하고 그리 많이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다. 지금은 술을 많이 안드시지만, 예전의 아버지는 소주를 몇 병도 드셨다. 보나마나.. 회식때 술 많이 드시고 이런 곳에서 해장을 하셨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 다음날이라던가.. 그야말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