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케찹이라고는,
고급 음식점이나, 외국 갔을 때 가끔씩 뿌려먹는 정도로밖에 겪어보지 못한 나,
주로 오뚜기 케찹을 먹고..
오뚜기 핫케찹을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마트에서 보이지 않아,
다른 케찹을 찾고 있었는데,
이마트 구석 수입용품 판매점에 떡하니 보이던 하인즈 케찹.
할라피뇨라고 써 있는데...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가격을 비교해보았을 때
두 배... 이상 더 비싼 4000원 정도의 가격,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자는 생각에 샀다.
갓뚜기를 머리고 하인즈케잡을 선택하였다 ㅠㅠ
오뚜기는 매운맛 케찹을 새로 다시 출시하라!!!!
하인즈케첩의 할라피뇨 표시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하인즈 케찹...
굉장히 역사가 오래 된 케찹이라고 알고 있다!
예전에는 케찹을 유리병 같은 곳에 두었다고 하는데,
그 모양을 본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뒷면에도 미국의 냄새가 푸풀 난다!
하인즈케찹은 피츠버그에서 만들어졌나보다!
글루텐 프리라고 하는데, 미국 사람들이 글루텐을 많이 싫어한다고 하는데
글루텐이 소화불량을 많이 일으킨다는데 그래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하인즈케첩의 나오는 구멍은 이렇게 생겼는데,
그냥 구멍만 뚫려있는 오뚜기 케찹과는 다르게
뭔가 기술력 있게 생겼다.
처음 사고 나서 저거 구멍뚫을려고 젓가락 들이댔다가
황급히 돌려놓았다...
외국 만화를 보면
핫도그 위에 케찹을 확! 뿌려먹는 그런 장면이 나오는데,
약간 만화의 극적 전개를 위해 그렇게 그려놓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하인즈 케찹은 진짜로 저렇게 나온다!!!
그래서 뭔가 많이 뿌려지는 게 내스타일인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맛도 훌륭하게 느껴진다.
핫도그에 뿌려서 먹어보았지만, 먹을 때는 모르는데,
먹고 나서 살짝 매운맛이 조금 오~래 간다!
그것이 기분나쁘지 않고 케찹으로서 내가 원하던 그런 맛이라고 할 것이다.
케찹중에, 이것 말고 다른 매운 케찹도 느껴보고 싶다!
맛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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