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가 엄청 많다는
블랙 아르간 비누풀 샴푸이다!!
비누풀이라고 하니 약간 잘 와닿지 않지만...
비누풀은 의외로 우리나라 호수나, 시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로...
말려서 쓰면 약간의 거품이 난다(?) 고 하며,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어 약재로도 쓰인다고 한다.
이렇게 보니 용량도 엄청 크고...
마치 미용실에서 사람들 머리감겨줄 때 사용하는 샴푸 같다.
여기에서도 비누풀이 나와 있는데,
천연 비누와 기름기를 녹이는 기능, 세정기능이 있다고 하고...
추출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보습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고 한다!
전성분을 보니,
일반적인 샴푸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들어가 있고,
실리콘 (디메치콘) 도 들어가 있다.
많은 추출물이 들어가 있고..
특히 비누풀 추출물과 유카추출물, 아르간트리커넬오일은 꽤 많은 양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10000 mg 이라니! 10 g?
저렇게 보니 많아보였는데, 이 많은 용량에 10 g 이라고 하니 그렇게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가습기 살균제 방부제인데 좋지 않은 방부제가 포함된 것은 아쉽다.
한쪽 면은 영어로 쓰여져 있어서,
깜박 하면 수입된 샴푸처럼 보인다!
하지만 외국 브랜드는 아닌 것 같은것이..
맨 아래에는 made in korea 라고 당당히 쓰여 있다!
샴푸의 색은 이렇게 진한 흰색인데,
비누풀이라고 하니..
그런것이 많이 들어서 그런가
약간은 샴푸가 질기고 끈적끈적한 그런 느낌이라고 할 것이다.
샴푸의 향은...
약간 꽃향기가 나는데,
꽃 + 약간의 합성사탕같은 그런 향?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그런 향인데
그것이 비누풀의 향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거품은 굉장히 촘촘하고, 그리고 많이 나는 편이다.
크림같은 거품이 괜찮은 편이며...
그에 반해 샴푸의 느낌은 뻣뻣한 편이다.
씻을 때 정말 머리카락이 빠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뽀득뽀득하게 씻기고...
하지만 다 쓰고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왠지 모를 그런 부드러운 감촉이 든다.
그 느낌이 꽤 오래 가서 머리카락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비누풀,
예전에 호수공원 같은데에서 본 것 같기도 한데...
비누풀로 한번 머리를 감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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