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르츠코프..
독일의 다국적 회사 헨켈의 헤어 케어 브랜드 로서..
우리나라에는 헨켈이라면
홈키파... 컴배트..
혹은 공대생들이라면 각종 반도체 소자들이나 접착제..
이쪽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등
이른바 "Local 업체" 에 밀려
한국에서만 헤어케어 브랜드로서 성공을 못했을 뿐이지..
유럽이나.. 가까이에는 중국 등에서는 항상 보이는 인기 헤어케어 브랜드 이다.
따라서 아는 사람들은 면세점이나 이런데서 꼭 하나씩 사 오는 헤어케어 브랜드 라고 한다.
Schwarzkopf 에는 이처럼 여러 라인이 있다.. 해외에서 사 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이 중에서, 가운데 파란색 라인, Million gloss,
독일어를 번역을 해 보았더니..
그림과 같이 손상된 머리카락 (큐티클)을 매끄럽게 코팅해 주고, 표면에 코팅 필름을 형성해 10 일 이상반짝거리고 윤기나는 머리카락을 만들어 준다는 그 라인을 사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정말 10일 동안, 머리 반짝거리는 것이 나타날까?!ㅋㅋ
왠지 기술의 독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 믿음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Gliss Kur Hair repair shampoo...
내 머리카락 건강을 위해,
아마존을 통해 해외 직구했다.
전성분을 보니, 아주 특이한 거는 없이 평범한 샴푸 성분이지만?
특이하게 Amodimethicone/morpholinomethyl silsesquioxane copolymer 가 포함되어 있다.
내가 이쪽 전공이 아니라 아주 확실한 건 아니지만,
특이한 형태의 실리콘 성분으로, silsesquioxane 등의 성분은 립스틱 등에서 윤기를 주는 코팅 성분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맨질맨질한 립스틱 윤기, 코팅 효과는.. 이러한 성분들이 돕는 것으로 알고 있다.
립스틱에 윤기를 주는 것처럼, 머리카락에도 코팅이 되어 gloss (광택)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사용감 평가
향: 아주 강한 향은 아니고, 그냥 과일향? 비슷하게 난다.
외관: 투명한 파란색이다! 시원한 느낌이 날 것 같다.
사용감:
샴푸의 기포는 그저 그런 것 같다. 잘 나는 편은 아니고..
다만 샴푸 씻을 때 느낌이 굉장히 특이했다.
씻을 때 샴푸 거품은 빨리 제거되는 것 같지만, 약간 밀가루 같은 감촉?
무언가 내 머리카락을 감싸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은 머리카락을 말린 다음에도 느껴졌다.
혹시 이것이 앞에 말했던 그 코팅 효과일까?
다만 윤기가 개선됐다거나..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
거울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여튼 색다른 샴푸를 찾고 싶은 사람들은,
슈바르츠코프 (schwarzkopf) 샴푸를 한번 써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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