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책을 많이 읽기는 하는데,
읽고 나면 별 것 없는 책들이 있다.
나랑 맞지 않는 자기개발서, 라던가,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해서 좀 잊어버린 책이라던가.
요즘은 또 인터넷도 많이 발전해서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시대 아닌가.
회사에서 받은 책.. 등을 팔아야 될 때도 있고..
보면 부모님들은 무조건 책을 갖다 버리라고 하시지만,
책을 인터넷으로 넘길 수도 있다.
책에 따라서는 책 비용의 절반 정도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이득이 아닐 수 없다.
이런것을 해 줄 수 있는 사이트는 여러 사이트가 있겠지만,
나는 YES24 바이백 서비스를 택했다.
http://www.yes24.com/Mall/Buyback/Search?CategoryNumber=018
책 뒷면에 보면 ISBN 번호가 있다.
그것을 입력하면 대충 견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이 책의 경우, 작년에 나왔는데
최상으로 매입되면 4,500 원 정도 된다.
이걸 바이백 카트에 넣으면
책을 내는 사람이 책의 상태를 판단하고
최상, 상, 중 으로 나누어 신고한다.
(물론 책을 받은 YES24 관계자가 판단할 것이지만... 최상을 상, 중으로 강등시키는 일은 있어도 상, 중을 최상으로 올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런 기준이 있으니 참조하자.
그래서 바이백 신청을 한 다음,
번호를 받은 다음에 편의점에 가서 택배를 맡기면 그사람들이 찾아간다고 한다.
(바이백 예상 비용 만원 이상시, 택배기사가 무료로 가져간다고 한다.)
어차피 책을 살 거면 YES24 포인트로 돌려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 정도 더 준다고 쓰여있었다.
보니까...
책이 전부 다 바이백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는 않는 모양이다.
오래된 책이라도, 가치가 있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한 10년 넘은 책들은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된다.
되더라도 막.. 1000원 2000원 이렇다...
그리고, 책 중에서도 YES24가 안 사는 책들이 있다.
바이백 불가라고 나오며.. 그런 책들은 그냥 웃으면서 구석에 쳐박아 두자...
바이백 불가라고 나오는 책들도 누군가가 샀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