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맛집

돈암동 중국집 초림정 - 주인이 바뀌었지만 탕수육의 바삭함은 그대로

나미비아 2017. 8. 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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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동에 있던 텐텐하오..

고개 위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집은 아니나,

인근 지역 주민에게 맛집으로 소문난 장소...

 

주인이 바뀌어서 이름도 바뀌었다.

초림정 이라는 곳으로...

 

 

이름을 바꾸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탕수육 할인 행사를 해서 찾아갔다.

우리 가족 3명이 가서,

 

탕수육 하나, 삼선짜장 곱배기, 볶음밥 한개를 주문하였다.

 

 

이 집은 예전부터 단무지를 제공하지 않고

이런 것들을 제공하였다!

 

같이 먹기에 나쁘진 않다...

 

 

이어서 나온 탕수육!

요즘 사람이 많지만.. 금방 나온다!

 

 

먹어보고 탕수육의 맛에 놀랐다!

 

이 집의 탕수육은 처음 튀겨보았을 때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계속 올라온다!

배달을 할 수도 있지만.. 이 집의 탕수육은

배달을 하지 말고 직접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이 그냥 동네 중국집에서 먹는 맛 그 이상이다..

 

 

볶음밥..

볶음밥은 다른 곳과 비슷한 평범한 맛!

하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기분...

 

 

그리고 삼선짜장 곱배기다!

 

 

이것은 절대로 먹은 사진이 아니고, 덜어서 먹는 걸 찍은 사진이다!

면은 평범하지만.. 잘 불지 않는 쫄깃한 면을 사용하였으며..

건더기는 사실 잘 모르겠다... 아주 특이한 것은 없었던 것 같음..

 

그래도 오랜만에 짜장면을 먹었더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래도 이 집 분들은 친절한 것 같다...

 

어떤 할아버지가 볶음밥을 먹다가

화를 내면서 짬뽕 국물 이렇게 조금주냐고 더 많이달라고 하는데

그걸 종업원은 또 받아주고 또 주고...

 

제발 나이랑 관계없이 진상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화를 낼 정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짬뽕국물을 다 제공하였는데,

짬뽕국물을 거진 다 먹어가니

알아서 오셔서 더 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것이 옆좌석에 있던 그 할아버지가 간 다음

우리가 신랄하게 욕을 퍼부어서 시원하다는 의미로 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에피소드였다.

 

 

여튼, 맛으로 따지자면

탕수육이 꽤 맛있었던.. 그런 집이다!

 

앞으로 주인 바뀌었으니 더 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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