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note
박정현 P.S. I love you
나미비아
2016. 1. 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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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수 박정현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요즘 야근이 너무 많아서 좀 지쳐서 그랬을 수도..
그분이 데뷔했던 98년.. 첫번째 ~ 두번째 방송출연 영상을 봤는데..
누구 댓글처럼 이건 1집인데.. ㅋㅋ출연하자마자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하고...
이소라의 프로포즈에도 출연하고 ㅋㅋㅋㅋ
지금도 정말 잘 하는 가수이지만.. 그때는 더 굉장했던 것 같다.
그때는 옛날 영상이고 음향도 좋지 않은데도...
한편의 시 같은 가사도 그렇고.. 가사 전달력도 최고..
거의 20년 전 노래라는 것이 정말 소름..ㅠㅠ
하지만 옛날노래같지 않은데, 그건 내가 나이가 들어서일까, 아니면 노래가 좋아서일까..
그 둘 다일 것 같다.
나는 이쪽에서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지 참 표현이 저렴하다 ㅋㅋㅋ
지금 영상을 비교해 보면...
지금도 잘 하지만 목소리가 좀 더 부드러워지고 성숙해진, 그런 느낌이 든다.
원래 콘서트 잘 안가보는 편이지만.. 박정현 콘서트만은 거금을 투자하고 한번 갔다 왔었다 ㅋㅋ
그때 당시, 노래 리메이크를 많이 하셔서..
보사노바라는 장르..를 많이 섞었었는데 좀 아쉬웠다 ㅠㅠ 좀.. 시원한 느낌은 덜했다는...
나중.. 결혼할 때
결혼식에서 여자친구가 꼭 박정현 노래를 불러줬음 좋겠다.
그건 내 고등학교때부터 가지고 있던 환상 이라면 환상인데..
가성으로 불러줘도 되긴 하는데..
안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꿈이 큰것 같다.
가수를 만나지 않는 이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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