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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해외 여행

하노이 공항 분짜, Two tigers! 하노이 공항에도 분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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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노이 여행 때 쌀국수나.. 우리나라보다 싼 일식을 많이 먹었는데

다른 것들은 많이 먹었지만 비빔 쌀국수? 새콤달콤한 찍어먹는 쌀국수라고 하는

'분짜' 라는 것을 못 먹어봤었다!!!

 

분짜라는 것은 국물에 찍어먹는 쌀국수인데..

그 찍어먹는 국물에 고기 완자, 고기 구운것을 같이 넣은 건데

 

베트남 시장가 길가를 가다 보면 숯불로 고기 굽는 냄새가 가끔씩 나는데 이 분짜에 들어가는 고기도 포함된다고 한다!

 

 

분짜를 먹지못하고 하노이 공항 검색대까지 통과했는데

갑자기 생각 나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탑승장을 쭉~ 돌아보기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찾아봤지만, 하노이 공항 안에 분짜가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설마설마 하고 찾아봤다.

 

그런데, 분명히 위에 적혀있는 메뉴판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전시해놓은 메뉴에는 분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Two tigers 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하노이 공항 출국장 내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볼 수 있음!!!

 

 

 

위의 메뉴에는 적혀져 있지 않지만,

가운데 보이는 대로 분짜가 떡하니 있다~ 가격은 6 달러! 양은 많음..

현지는 반값일까..?

 

저 위에 있는 고기국물에 이 쌀국수 면을 찍어먹는 것이 분짜라는 것인데,

저 고기국물은 찬물일줄 알았으나 뜨뜻미지근하였고..

고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맛있었던 게 고기 완자, 그리고 숯불에 구운 듯한 돼지갈비 같은 것들이 들어 있어

그것만으로도 맛있었다.

 

약간의 식초 베이스인 새콤새콤한 저 쌀국수 국물에 연거푸 찍어 먹으면서

아 이것이 그 분짜구나 하는 기분을 알게 되었는데,

 

이것만으로도 괜찮았는데 정말 숯불에 라이브로 구워서 턱턱 넣어서 나오는

그 분짜의 맛이 어떨까 하고 정말 궁금해졌고 다음에 만약 하노이에 다시 오게 되면

진짜 맛집을 찾아오고 싶은 그런 마음이 다시 들었다.

 

 

친구가 시켰던 스프링 롤!

 

 

현지에서도 많이 봤던 이 롤...

안의 내용물도 맛있었는데, 베트남에서 쓰는 저 바깥을 둘러싸는 쫄깃한 쌀전병이 참 맛있다.

 

다행히 분짜를 먹고, 바로 비행기에 올라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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